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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평화마라톤축제 2부 - 조용필 평화기원 희망콘서트

⊙ 리뷰와 견해/┕ etc

by 맥C 2009. 9.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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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전쟁과 기아에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를 돕고 국제평화를 기원하는「제7회 국제평화마라톤축제」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강남구와 주한미8군사령부의 공동개최로 열렸 다녀왔습니다. 

 국제평화마라톤축제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열렸으나, 올해는 추석과 겹쳐 8월 29일로 앞당겨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축제는 마라톤에 96개국 주한외국인 3,000여명을 포함하여 1만5천명이 참여하였으며 오전에 마라톤에 이어서 오후8시에 열리는 2부 행사에서는 가수 조용필의 '평화기원콘서트'가 2시간 동안 펼쳐졌습니다.

 1부인 국제평화마라톤 축제는 http://tmac.kr/entry/제7회-국제평화마라톤축제-1부-마라톤-취재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오늘은 2부인 조용필 평화기원 희망콘서트 현장을 함께 하시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과 함께 그날의 현장을 느껴보시죠!!!


 집에서 20분거리인 잠실주경기장을 1시간전쯤 출발해 1시간 걸려 도착한 잠실주경기장. 이유인 즉슨 조용필 콘서트에 의하여 잠실에 교통체증이 벌어져 차들이 움직이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잠실 그 넓은 도로가 꽉 막혔다구~?! 꽉 찬 관객석과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잠실주경기장이 6만여 관객들로 꽉 찬 이날의 공연은 국민가수의 원조격인 조용필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탈북자, 대성리마을 주민, 수급자 가족, 장애우 가족 및 한부모 가족등)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강남구의 취지를 조용필씨가 받아들여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조용필씨 역시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개런티 없이 출연을 약속하셨다고 합니다.


 수 많은 관객들의 시선이 향하는 그곳엔 바로...


 
진정한 국민가수 조.용.필.


 관객의 평균 연령대가 50~60대라는걸 감안하면 관객의 호응이나 박수 등 어느하나 10대 아이돌 가수 부럽지 않은 최고의 반응이었습니다. 또한 그에 걸맞는 화려한 볼거리와 최고의 연주, CD를 틀어놓은것 같은 완벽한 Live 실력까지... 괜히 국민가수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불꽃도 터뜨려 줍니다!


어느새 공연은 끝나가고 조용필 오빠와 함께 한 시간을 기록해두고 싶은 어머님들의 마음.
이때만큼은 모든걸 잊고 10대 소녀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2시간 10여분의 걸친 환상적인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한채 집으로 향합니다.


잠실주경기장 앞 도로의 정체현상.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처음 보는 장면이었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국제평화마라톤축제]를 통해 구민의 건강을 다지고, 더불어 전쟁과 기아에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를 돕는 나눔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더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상 글을 마치는 나눔과 화합의 한마당이 된 축제의 현장에서 T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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