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NBA에 Legend들이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스포츠 뉴스에서 접하고 제가 좋아하던 90년대 빅스타가 없던 관계로 별 관심 안가지고 있었던 2009 NBA ASIA Challenge.
평소 농구를 함께하는 택과 얘기도 잠시 해봤었으나 3층 가장 싼 자리가 무려 33000원 한다는 말을듣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있었을 때, DHL이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DHL 이벤트 당첨에 의한 2009 NBA ASIA Challenge 참관기. 지금부터 추억의 스타(압둘자바, 로버트 Horry, 팀 하더웨이, 월킨스, 디박)등을 만나보시죠~!
<클릭하시면 확대되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언제나 그러하듯 조금 늦었습니다. 왜이렇게 잠실로 가는 길이 막히던지 중간에 내려서 뛰어갔는데도..ㅠㅠ 뭐 그래도 경기 내용을 보아하니 앞에서 대박 플레이라던지 이런게 없을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관객석은 3층이 33000\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텅텅 비어있습니다. 마치 삼성 썬더스가 6강플레이오프 좌절되고 가장 인기없는 팀과 꼴지쟁탈전 하는 경기만큼 관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NBA매니아들의 져지의 향연~! 가넷부터 Love까지... 온세상 져지들은 다 모여있었습니다..!
저도 당당히 T-Mac 져지를... 가방에만 들고갔었군요.
Allen, Love 등 져지팬들과 외국인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비어있는 3층과 반정도 찬 2층...
저희 티켓도 3층이었으나 2층도 비어있는데... 하며 2층에서 앉아서 관람! 곧 1층에서 보게됩니다-ㅂ-.
다리가 길어 슬픈 카림 압둘자바가 보이는군요. 가넷님은 누구를 그리 보시는지~
교체 준비중인 HORRY. 이날 레젼드라고 불리는 4인방 중(압둘잡아는 코치이므로 제외합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습니다. 살찐 몸매에 비해 다리가 정말 얇습니다. 이건 농구선수들 특징인게 외국 용병들만 봐도 진짜 아무리 큰 거구여도 발목은 정말 얇더군요. 아무래도 점프를 많이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작전타임 시간에 나온 치어리더 언니들. 꺅~!
뉴저지 네츠에 치어리더 팀 덩킹 디바스 [Dunking Divas] 입니다.
덩킹 디바스 [Dunking Divas]의 묘기 덩크 보러가기 --->
http://tmac.kr/entry/2009-NBA-ASIA-Challenge-뉴저지-네츠-치어리더-팀-덩킹-디바스Dunking-Divas
덩킹 디바스 [Dunking Divas]의 사진 더 보러가기 --->
http://tmac.kr/entry/2009-NBA-ASIA-Challenge
지금 하고 있는건... 관객의 눈을 가리고 줄넘기를 해서 많이 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건데. 앞에 여자 두분에겐 제대로 하더니 마지막 남자 한분은 맨땅에 점프 하고 계시는군요;;.
- Screen Play -
갑작스레 관객들이 광분한 이유가~!?
치어리더 언니들이 선물을 던져주는 바람에...
이때가 이번 경기중 최고의 호응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_-;
경기는 KBL이 계속 10점차이상으로 리드하며 앞서나갔습니다.
이때 찍은 이유는... 2쿼터 2분 57초남기고.
보이시나요? KBL팀에 빨간 동그라미 4개!
이동준 선수 퇴장.(__).
하프타임 때 텅 비어있는 1층을 채워주고자 내려와 앉았습니다. 10만원정도 한다던데...
가까이서 본 HORRY. 볼수록 다리가 얇군.
크로스오버 드리블은 둘째치고 점프도 힘겨워 보였던 하더웨이 아저씨.
그래도 가장 많이 뛰댕긴 HORRY형.
2분 정도 경기 출전했던가. 그것도 나와서 힘들어 죽던...
몸은 왜 푼거에요 디박~!?
뒷짐지고 걷는게 편한 하더웨이 입니다.
BOX OUT !
천장을 이쁘게 꾸며놨더군요.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
백코트는 잊은지 오래. 전 인간 하이라이트 필름 월킨스씨.
이규섭과 대화하느라 바쁘던...
사진찍고 무선으로 받아서 포토샵열어서 워터마크 찍고 뽀샵하고 바로 인터넷에 업로드 하고...
여러가지로 매우 바쁜 기자분들. 남일같지 않았던-_ㅜ
드디어 출전한 디박. 엉덩이 긁기 바쁜...
앞에 외국분들은 너무나도 좋아하시더군요~_~
퇴장하는 카림 앞 둘 잡아!
조던은 언제쯤 오려나...
팬 서비스 중인 NBDL 선수.
무사히 끝낸게 기쁜 월킨스의 미소 :)
팬 서비스 중인 NBDL 선수(2).
근데 유심히 보니깐 KBL 용병으로도 힘들어 보이드라...
감독 집단 협박중인 삼성의 용병들. 레더와...한명은 아직 잘...;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눈도장 확실히 찍은 전태풍!!!
올해 정말 기대되는 신인입니다.
경기는 114 대 98로 3점 죽어라 던진 KBL의 승리.
이 점수만 봐도 재미가 없었다는걸 느끼실 수 있으신지요.ㅠ
이날 3점 빽차만 두번인가 난걸로 기억하는데 어째서 인터뷰 하셨는지 모르겠는 문경은옹.
삼성 안준호 감독님은 걸어서 퇴근을... 집이 가까우신듯 보이더군요.
고마워요! Thanks a lot! DHL!
앞으로 애용해야 겠뜸.
점프가 힘겨어 보이는 디박. 그저 부럽게 쳐다볼 뿐.
월킨스 3점~~ 안들어가고
리바 후 덩크~~~ 안들어가고.
오리와 스크린 플레이 후 레이업~ 하더웨이!!!
역시 안들어가고-_-;
월킨스와 스크린 플레이.
그 후 3점~~~
역시 안들어 가고...ㅜ_ㅠ
결론 : 돈내고 갔으면 배째라고 누울뻔 했씀...ㅠ 르브론을 재작년에 못본게 천추의 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