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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맛집 / 맥파이(MAGPIE) - 국가대표 수제맥주의 맛? 여름 핫플레이스!

⊙ 맛있는 음식 /┕ 서울(SEOUL)

by 맥C 2016. 6. 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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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Summer)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추어탕, 장어구이와 같은 보양식일 수도 있고

수박, 참외, 포도와 같은 과일일 수도 있지만

전 역시 누가뭐라해도 맥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술을 엄청 즐겨하는 것도 아니고 찾아마시는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여름만 되면 그렇게 맥주를 찾게 됩니다. 우유만 마시기엔 키는 더이상 자라지도 않고(배도 아픕니다), 물만 먹기엔 인생이 너무 재미없다고 할까요? 그래서 여름에는 퇴근 후 혹은 운동이 끝나고 맥주 한캔을 꼭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맛집은 맥주가 기가막히게 맛있는 곳입니다! 




맥파이(MAGPIE Brewing Co.)


경리단길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수제 맥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저기 음식 방송에 몇번은 출연 했어도 안 이상한(직접 본적은 없습니다만), HOT하다는 매거진 에서는 이미 몇번이고 나온 그 곳! [ 맥파이(MAGPIE) ]





솔직하기로 유명한 Fousquare 리뷰를 확인해보니 맥주가 정말 맛있다는 극찬에 기대감 UP!!!


그리고 여기서 저는 알아차려야 했습니다. 

피자를 판다고 쓰여있는데 왜 메뉴판에 없는지 의심해 봤어야 했는데요.





그렇습니다. 1층에 위치한 이곳은 Brew Shop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간단한 (정말 간단한) 안주들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피자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반대편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Basement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진정한 수제맥주의 맛을 느끼려면 피맥보단 맥주 그 자체로 마셔야지! 라며 심심한 자기 위로를 해봅니다.

(맥파이 피맥은 이번 여름에 다녀 오겠습니다)





페일 에일 / 포터 / 앰버 에일 / 더 세인트 까지 총 4종류의 맥주를 마셔볼 수 있으며

그릴드 치즈너트&치즈 두 종류의 안주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멋진 종업원분과 마녀스프를 끓일 것 같은 큰 냄비가 기대감을 더욱 끓어 올립니다.

저의 주문은 포터, 페일 에일, 그리고 그릴드 치즈!





인테리어는 뭐랄까요. 막 크게 신경쓴 건 분명 아닌데 꾸민 것 같은 자연스러운 멋이 보이는 인테리어 입니다. 





MAGPIE가 영어로 까치를 뜻하는군요. 

까치 마스코트가 그려져있는 코스터가 놓이고.





페일 에일(왼쪽)과 포터(오른쪽)가 제 앞에 놓이게 됩니다.


첫 인상은 1) 색이 꽤나 다크하다 2) 거품 비율이 너무 아름답다





Let's Drinking!!!





한 잔, 두 잔 하다보면 준비되어 나오는 그릴드 치즈.


고오급 치즈를 속에 넣어서 구운 고급 치즈 토스트 정도 되는데 이게 또 별미입니다.

치즈의 고급스런 짠맛과 뜨거움이이 맥주의 청량감+차가움과 만나 맥주를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맛을 선사합니다.





맥파이 지하에 피자+맥주를 즐기러 가는 게 아니고 1층에서 가볍게 맥주만을 즐기실 예정이라면 전 꼭 그릴드 치즈와 함께 즐기시길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별 거 아닌 치즈토스트인데 어찌나 맥주와 잘 어울리는지...





그릴드 치즈의 결론 = 한잔 더!


최근 제주도에도 분점을 냈고 홍대에도 지점이 있는 등 매우 성공적으로 확장 중인 맥파이! 

근처에 지나가다 들리신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한 여름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상호: 맥파이(MAGPIE)
  • 대표메뉴 및 가격: 페일 에일(5,000원), 포터(5,000원), 그릴드 치즈(5,000원)
  • 1인당 가격정보: 5천원 ~ 1만원 
  • 영업시간: 화~일 15:00 ~ 22:00 (월요일 휴무)
  • 주소: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
  • 전화번호: 02-742-2849 
  • 찾아가는 길(대중교통 및 위치):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 도보 5분
  • 홈페이지: 
  • 방문시기: 2015년 & 2016년


 

  • 맛: 선택과 집중이 돋보이며 개성 넘치는 네가지 맥주의 맛이 혀를 즐겁게+목구멍을 춤추게 한다.

  • 분위기: 여기가 외국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가끔 힘들 정도로 프리한 분위기. 외국인이 말걸어도 너무 놀라지 않기.

  • 서비스: 과도한 친절 따위는 없다. 뭐든지 적당한데 그 적당함이 좋다.

  • 한마디 더: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를 입문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곳.

  • Must Eat Item: 포터 + 그릴드 치즈 조합 = 그곳은 천국 혹은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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