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미국식 수제버거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을 가봐라"
맛집 좀 찾아다닌다는 지인들로부터 매번 추천받았지만, 본인과 친하지 못한 서래마을까지 언제 간단 말이냐? 메모장에 적어만 놓고 가지 못했던 그곳. 수요미식회 햄버거 편을 보다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곳인데?'하고 옛 기억이 떠올라 검색해보니 서래마을 본점을 물론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와 함께 저의 서식지 중 하나인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도 매장이 있음을 확인 ->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지인들을 모시고 두 번 다녀왔습니다.
한 매장을 두 번 방문하게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정말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판단이 되는 동시에 또다른 맛이 궁금해 가고 싶은 경우
2)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품고 갔는데 생각보다 큰 임팩트가 다가오지 않았을 때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의 경우 아쉽게도 후자의 경우였는데요.
재방문까지 불사했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의 맛은 어땠을까요???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브루클린이 뉴욕에 있는 도시 맞나요? 미국 수제버거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는 수요미식회 패널들의 소개에 매우 기대를 품고 방문한 오늘의 맛집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
(두 번 방문한 거 인증샷이랄까...)
주차는 가능하긴 한데 보시는 바와 같이 매우 협소한 편이구요. 비싼 동네라 매장 앞에 다닥다닥 붙여서 주차하는 것은 이해는 되나 아무래도 가게 안에서 자동차들 바라보며 먹는 현실은 조금 아쉽습니다.
가게도 방문하는 손님들 대비 협소한 편이라 첫사진과 두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해 떠있을 때 기다렸다가 해 지고나서 입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또한 맛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메뉴판
그래도 대기시간의 최소화를 위해 대기하는동안 미리 주문을 받아 좌석에 앉으면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수제버거는 기다리는 시간 동안 후각이 매우 괴로운데(좋은 의미에서) 배고픔을 오래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브루클린 웍스(위)와 리얼 맥코이(아래) 셋트 모습.
위에 사진에 뚱땡이 캔음료 하나씩 같이 나오는 메뉴가 대략 15,000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흘러내리는 수제버거 치즈. 어디까지 먹어봤니?
▲ 두번째 방문때 촬영한 브루클린웍스 전면과 단면샷
▲ 체다치즈와 마요네즈 소스가 체중 증가를 불러 일으키는 크.림. 버거
브루클린 더버거 조인트의 장점 중 하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수제버거에 정말 다양한 세계 각지의 핫소르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핫소스 골라먹는 재미! 꼭 느껴보세요!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브루클린 더버거 조인트 삼성동점에 바로 옆가게는 완전 미국 냄새 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함께 있습니다.
미국 수제버거 드시고 미쿡 아이스크림 드시면 America Life 완ㅋ성ㅋ.
두 가게의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먹을땐 맛있는데 엄청 살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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