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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2014]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 맛집!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대놓고 사랑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세가지만 압축해 보자면 1)영화가 있고 2)음악이 있고 3) 제천의 맛있는 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이 따로 없지요.
JIMFF 첫해부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쉬지 않고 참석한 매니아로써 영화나 음악에 관한 정보는 많으나 맛집에 대한 정보가 매번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오늘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가서 꼭 맛보아야 할 음식들에 대해 설명 드릴까 합니다. 팔로 팔로우 미!!!
1. 두꺼비집 / 충북 제천시 중앙로1가 37 / (043)643-8847
JIMFF 스태프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하기에 방문했던 곳으로 실제로 방문 당시에도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던 곳입니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매운등갈비찜으로 양푼에 수북히 담긴 등갈비들과 매우면서도 달달한 양념이 침샘을 자극하는 곳으로 일반적인 갈비찜보다 조금 더 맵고 조금 더 달달한 편이라 어르신들 보다는 젊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착한 가격에 충분한 양, 그리고 제천의 명물 곤드레 밥등을 맛볼 수 있어 영화제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멀리 못 갈 때, 제천 메가박스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두꺼비식당을 추천 드립니다.
2. 용천막국수 /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165 / (043)645-4888
제가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제천 메가박스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영화와 영화 사이에 시간이 부족할 때 빠르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 무더운 제천의 여름에서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주던 곳이었으나 지금 확인해보니 예전 위치에서 조금 더 멀어진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된 용천막국수입니다. 아마도 장사가 잘되어 더 큰 곳으로 가신 것 같네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 방문하면 무조건 줄을 서야 하지만 테이블이 돌아가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며, 기다렸다 먹어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3. 제천 빨간오뎅 /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18길 2 / (011)459-0605
하루에 영화를 6편 예매해 놨는데 영화들이 하필 길어서 중간 중간에 밥 먹을 시간이 없을 때, 제천까지 와서 삼각김밥은 너무 슬픈 현실. 이런 순간에 바로 제천의 명물이라고 간판에 쓰여있는 제천 메가박스 도보 5초 거리! 제천빨간오뎅을 방문하시면 아무 문제 없이 스피디하게 특별한 한끼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 떡볶이부터 메인메뉴인 빨간 오뎅, 핫도그 등 학교 앞에서 팔던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관 앞 그 곳! 시간이 없다면 이곳이 최선입니다!
4. 향록 /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157 / (043)651-4455
위에 상황과는 반대로, 영화보단 휴양을 즐기고 싶고 자가용이 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제를 즐기고 있다면!? 그렇다면 정답을 바로 이곳 '향록'입니다. 집에서 직접 재배하고 담근 정갈한 반찬들을 시작으로 맑은 국물에 쫄깃한 살코기가 인상적인 오리백숙, 그리고 함께 나오는 영양 찰밥을 곁들이면 더위에 지쳐 힘들던 몸에서 든든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향록에 특이점은 가게 내부에 천연 자연 동굴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산이던 곳을 집터를 닦던 중 천연동굴과 귀한 약물을 발견하여 동굴을 그대로 살려낸 인테리어를 하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시원한 동굴의 공기를 맞으며 귀한 약물은 덤으로 마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천 의림지에서 택시를 이용하시면 2만원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 JIMFF 공식 책자에 실린 추천하는 제천의 맛집들
제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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