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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강남역맛집] Cafe MAMAS (카페마마스) - 리코타치즈 샐러드에 청포도쥬스!
어느 날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가 라디오에서 흘러 나온다. DJ는 곡을 소개하면서 소란(Soran)이라는 실력파들이 모인 밴드에 노래 제목으로 '리코타 치즈 샐러드'라는 곡이라고 했다. 순간 귀를 의심했다. 무슨 치즈 샐러드?
당시까지만 해도 치즈와 샐러드 두 가지 모두 친하지 않았던 상태라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가 신기했었던 모양이다. 무슨 치즈 샐러드 노래가 있다더라...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샐러드 기념일은 알고 있는데... 정도만 생각하고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Cafe MAMAS라는 곳이 최근 HOT한데 거기에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죽음이다! 라는 정보를 던져주었고 나는 방문할 날만 손에 꼽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 3번이나 방문하고 나서야 쓰게 되는 리뷰. 오늘 소개할 맛집은 역삼역, 강남역, 청계천등에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Cafe MAMAS(카페마마스) 이다.
평소처럼 존댓말로 돌아와서... 오늘 방문한 곳은 강남역점. 강남역점은 강남역 8번출구에서 도보로 4~5분 거리이며 삼성전자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무조건 웨이팅 할 거 같은... 하지만 주말엔 정말 한산한 편입니다.
매장 입구에는 전체 메뉴가 한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보기 쉽게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마스의 모든 음식은 화학조미료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맛있는 건강을 위해 홈메이드 방식으로 준비된다고 쓰여있는 저 자신감!!!
카페마마스(Cafe MAMAS)는 2014년 현재 총 11개 매장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검색했을 때만 해도 6개인가 있었는데 많이 성공했군요;; 본점인 서소문점을 비롯하여 여의도점, 시청점, 청계천점, 강남역점, 역삼점, 압구정점, 광화문점, 타임스퀘어점, 목동점, 수원인계점등의 지점이 있습니다.
아날로그 하면서 빈티지한 느낌. 좋아 좋아
오늘의 주문은 가장 유명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청포도 쥬스, 그리고 무더운 여름날(무려 9월 18일)이었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하였습니다.
카페마마스의 분위기는 벽돌과 고풍스런 가구들로 이루어진 일명 '있어 보이는' 분위기. 그리고 단언컨데 여자분들이 훨~~~씬 많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자들이 사랑하는 곳을 뽑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뽑을 것입니다.
그릇을 듬뿍 담고 있는 치즈와 청포도가 가져다주는 시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는 상상이 되질 않는군요...!
주문하는 즉시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조리한 음식을 받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이까짓 기다림 쯤이야~ 라는 긍적적인 마인드로 기다리시면 됩니다 'ㅡ').
즐거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뉴: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청포도 쥬스 / 아이스 아메리카노
리코타 치즈 샐러드 (11,500원)
말이 필요 없는 카페마마스의 대표 메뉴입니다. 카페마마스에 가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청포도 주스는 꼭 마셔봐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한번 먹어보니 왜 추천 메뉴인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강력한 맛입니다. 우선 저 위에 건포도와 아몬드 밑에 하얀 식빵과 같이 넓게 퍼져있는 덩어리가 리코타 치즈 덩어리 입니다. 여자분들이 좋아서 환장을 하시더군요.
치즈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리코타 치즈라는 치즈 종류는 처음이라 기대가 컸는데요. 부드러우면서도 단맛이 나는 리코타 치즈 맛이 진하고 강한 맛의 치즈를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도 굉장히 잘 먹혔습니다. 체다 치즈와 스트링 치즈가 전부인 줄 알았던 저에게 신세계의 맛을 선사한 카페마마스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바케트 빵은 한번에 한해 리필이 가능합니다. 카페마마스 알바를 했던 지인에게 물어보니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도 리필빵 함께 싸 달라고 하면 빵을 더 넣어 준다고 합니다. 샐러드 한 접시에 음료 한잔 마시고 빵까지 리필해 먹으면 배가 든든해집니다.
청포도 주스 (4,5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3,300원)
청포도 주스는 카페마마스에서 태어나서 처음 마셔봤는데... 이후에 계속 생각나서 보일 때 마다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 청포도를 간 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청포도 만으로도 이렇게 맛을 낼 수 있구나 연신 놀라며 마시게 되는 마성의 음료입니다. 마마스의 인기 덕분인지 요즘엔 웬만한 캐쥬얼 레스토랑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메뉴이지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서 살찌지 않아서 좋아요!
Enjoy!!!
Coffee, Sandwich, Fresh Juice
home made salad
in Cafe MAMAS :)
- 상호 : 카페마마스 (Cafe MAMAS) 강남역점
- 대표메뉴 및 가격 : 리코타 치즈샐러드 (11,500원) / 청포도 쥬스 (4,5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3,300원)
- 1인당 가격정보 : 4천원 ~ 1만원
- 영업시간 : 08:00 ~ 22:00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1-6 동아타워 1층
- 전화번호 : 02-584-1260
-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및 위치) :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8번 출구 도보 3분
- Homepage : http://cafemamas.co.kr/
- 방문시기 : 2013년 9월 18일 (이후에도 여러 번 방문)
- 맛 : 치즈가 무조건 느끼할 거란 편견을 버리게 만든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맛! 여자들이 반한 이유를 알 수 있다
- 분위기 : 품격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결코 저렴해 보이지 않는다. 아날로그와 빈티지의 만남?
- 서비스 : 특별히 서비스 받을 일이 없어 딱히 할 말도 없지만 주문도, 뒷정리도 활기찬 스텝들
- 한마디 더 : 카페 마마스에서 알바를 했던 친구에 말에 의하면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최고라고 합니다.
- Must Eat Item :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청포도 주스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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