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용산맛집] 명화원 - 꿔바로우에 가까운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2)

[삼각지/용산맛집] 명화원

꿔바로우에 가까운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두 번째

서울 탕수육 맛집! 하면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그 곳! 용산, 정확히는 삼각지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명화원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기는 작년 10월경에 추워지기 전에 다녀왔지만...탕수육 맛집 1편에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힘내어 서울 탕수육 맛집 2편 명화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명화원을 간다고 했을 때, 꽤 많은 네티즌 분들이 '예전 같지 못하다', '위생이 최악이다' 등등 많은 걱정을 해주셔서 저 또한 많은 걱정을 안고 방문했었는데요. 포스팅 밑에서도 밝히겠지만 저는 가격 대비 효율(맛)만 따지기에 아주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위에 사진에 외관만 보더라도 제가 1편에서 소개해 드렸던 교대 탕수육 맛집 대가방과는 큰 차이가 느껴 지시지요!?

2013/11/18 - [교대맛집/강남역맛집] 대가방 -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1)

영업시간도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일요일 휴무는 기본이고 평일에는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

언제 어디 서나 주문해 먹는다는 중국집을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 입니다. 

위치는 삼각지역 출구에서 30초 거리, 용산 전쟁기념관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토요일 오후 3시쯤 이었는데 입구 앞으로 늘어선 대기열의 행렬. 

위에 사진이 약 10분 정도 대기한 뒤에 사진입니다. 식탁에 앉기까지 20분 가량 걸렸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대체 얼마나 맛이 있길래???

명화원의 메뉴 및 가격 입니다. 

메뉴판만 보면 이곳이 장인의 맛집이구나... 싶은 생각이 확~ 들게 만드는. 단촐한 메뉴 구성 입니다.

탕수육/짜장면/짬뽕/물만두/군만두의 메뉴...! (가격은 예전보다 조금 올랐군요)

드디어 테이블에 앉은 뒤 기본찬 세팅이 이루어 집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 간장+고추가루는 각자의 취향대로!

탕수육 (17,000원)

이것이 그 유명하다는 명화원 탕수육 입니다.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일반 탕수육(?)과는 조금 다른 비쥬얼인데요.

찹쌀이 많이 묻어져 튀겨 나오는, 쉽게 '찹쌀탕수육', 좀 더 어렵게(?) 말해보면 꿔바로우와 같은 형태 입니다.

탕수육 튀김 고기 자체의 크기도 일반 탕수육보다 조금 더 큼지막한 꿔바로우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소스는 일반 중국집과 비슷한데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딱 알맞은 맛 입니다.

다른 것보다 갓 튀겨 나온 탕수육 고기라 보자마자 입에 넣으면 진짜 위험합니다..;

명화원은 두명이 가서 탕수육 하나의 짬뽕 혹은 짜장면은 하나만 시켜서 나눠 먹으면 딱 알맞은 양을 제공해 줍니다(탕수육 양이 워낙 많아서 커플이 가면 남기실 수도... 저는 남자 둘이 가서....).

위에 사진과 같이 먹기도 편하고 위생에도 좋게 짬뽕을 한 그릇 시켜도 두 그릇에 나눠 주시는 센스를 보여 주십니다. 

한 그릇을 두 그릇으로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양은 상당한 걸 느끼실 수 있나요?

저는 언제나 그렇듯 그릇을 보였지만 확실히 성인 남자 2인이 먹어도 다 먹기 빡센 양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은 '위생이 불량하다, 갈 곳이 못 된다, 예전 같지 않다!' 등의 의견인데요. 실제로 살짝 보이는 주방을 보면 고양이가 충분히 돌아댕길만 하고, 불량제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에 위생 불량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법한 외양 이었는데요. 제가 갔을 때만 해도 방송 이후라 많이 개선 되었겠지만 개선 상태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음.... 위생 생각 안하고 먹으면 맛만 놓고 봤을 때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탕수육 맛을 선사하여 줍니다. 

위생도 못 먹을 정도의 X나오는 그런 위생은 아니라 그러려니 할 정도 입니다.

(을지로의 전통 있는 중국집 가면 홀에 고양이 3마리가 기어 다닌다는;;; 거기 보단 깨끗해요)

그렇게 밥을 먹고 원래 예정되어 있던 '2013 The CRY' 힙합 콘서트에 참석! 

그날 먹은 탕수육의 배부름을 맘껏 소진하고 왔다는...! 리쌍이 역시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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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명화원 (明華苑)
• 대표메뉴 및 가격 : 탕수육(17,000원) / 짜장면 (4,000원) / 짬뽕 (5,000원) / 군만두&물만두 (5,000원)  
• 1인 당 가격 정보 : 4천원 ~ 1.3만원 
• 영업시간 : 11:00 ~ 15:00 / 17:00 ~ 20:00 (평일) / 11:00 ~ 19:00 (토요일) / 일요일 휴무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202 (한강로 1가 14-28) 
• 전화번호 : 02-792-2969
•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및 위치) : 4,6호선 삼각지역 11번 출구 도보 1분 거리 
• Homepage : 
• 방문시기 : 2013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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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탕수육 맛만 놓고 보면 서울 3대 탕수육 맛집에 선정되긴 충분한 맛. 찹쌀 탕수육이 입안을 휘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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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듯이 아늑하고 우아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그냥 가족 외식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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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짬뽕 한 그릇을 두 그릇으로 나눠주시는데 감동. 전반적으로 친절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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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더: 2인 기준 탕수육 1개+식사류 1개가 적당합니다. 탕수육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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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t Eat Item: 탕탕탕수수수육육육탕수육탕수육탕수육탕수육탕수육탕수육탕수육탕수육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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