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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초구] 서초 올레길 4부 - 청권사 도착! + 숨막히는 누에다리의 야경.

⊙ 행복한 여행 /국내여행이야기

by 맥C 2010. 5.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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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으리~!!!


청권사 쉼터에 다다르니 배트민턴장도 보이고 여유도 생기고 새삼 세상이 아름다워 보입니다-0-)/.


청권사 쉼터까지 60m. 지난 3.2km가 머리속을 스쳐 지나 갑니다 ㅠㅠ). 오은선 대장의 기분이 이랬을까요.


오늘의 목적지 청권사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승리의 미소를 띄우며 운동기구들도 몇개 해보고 신나서 뛰어 내려 갑니다.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종종 걸어야 겠음을 새삼 느끼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청권사로 하산! 무슨 산에서 수련하고 소림사로 하산하는 느낌이 나는군요;;.


산에서 다 내려왔지만 청권사는 안보이고 잘닦이고 멋진 길이 맞이하여 줍니다.


청권사는 아파트 옆길을 빠져나와 방배역 사거리 쪽으로 조금 걸으셔야 모습을 나타냅니다.

청권사는 세종의 형이자 둘째아들인 효령대군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제 제 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방배역 4번출구가 보이신다면 '서초올레길' 나들이를 끝마쳤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누에다리 야경을 찍어야 하는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힘내서 다시 서초올레길 누에다리를 향해 갑니다ㅠ.


서초역에서 경찰서, 국립중앙도서관 쪽으로 걸으시면 왼편에 보이는 누에다리 올라가는 길입니다.


날이 아직 완전 어두워지지 않아 누에다리에 멋진 야경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이 어두워지기까지 기다립니다ㅜㅠ).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어떻게 봐도 파리에 온것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몽마르뜨 공원에서 잠시 기다려 봅니다.


이윽고 날이 어두워지고 누에다리 쪽을 향해 가보니 누에다리에 이쁜 불빛이 보입니다!!!


보라색의 빛을 뿜어내고 있는 누에다리의 야경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본 누에다리의 야경 모습은 어떠할까요? (물론 그 모습도 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누에다리 곳곳엔 대나무에 누에가 붙어있는듯 조그마한 조명들도 달려 있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누에다리의 야경.

남산타워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그 가운데에서 빛나고 있을 누에다리가 서울에 한 이정표로 빛나고 있는 '서초올레길' 나들이 였습니다.


*편집된 글로 보고싶으시다면!~? ---> http://blog.naver.com/young7159/15008624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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