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새로운 맛! 닭간짬뽕볶이

안녕하세요~ T맥입니다 :)

Food 관련글론 편의점 음식 파헤치기 이후로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만 딴글도 잘 안쓰니,,,정말 오랜만;)
오늘 다뤄 볼 요리는 저만의 음식세계중 하나인 <닭간짬뽕볶이>입니다.
평소 면으로 이것저것 소스나 재료를 바꿔 음식을 창조하는것을 좋아해서 만들어본 음식중 하나입니다.

요리제목 그대로 라볶이에서 라면이 간짬뽕으로 바뀌어지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라볶이도 못만드는 나는 바보냐!' 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
개인적으로 라볶이를 만드는데 있어 힘든점은 직접 소스를 만들어하는 번거로움에 있습니다.
고추장과 간장과 물과 설탕 물엿등등 비율의 싸움이죠!
몇몇분들은 이 싸움을 이기지 못하시고 떡라면으로 전환하시면서 난 원래 떡라면을 먹으려고 했어! 라며 자기 위로를 하시지만. 결국 패배자!!!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간짬뽕볶이는 어느 누구든 승리자로 만들어주는 스폐샬요리입니다. (이유는 밑에↓)
위에서 승리자 패배자 스폐샬요리등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사실 별 것 아닙니다-_-^

준비물 :  간짬뽕1개 + 떡볶이 떡 조금 + 오뎅 조금 (+ 닭가슴살)

기호에 따라 홍합, 새우, 굴등을 넣으셔서 해물떡찜을 만드셔도 좋고
짜장, 카레등을 이용해 맛을 첨가하셔서 색다른 맛을 만드셔도 좋고
당근 버섯등을 넣어 현경표 볶음짬뽕을 만드셔도 좋습니다.
요리는 창작이 필요한거니깐요~! :)

1.준비물 샷. 이라고 하지만 그냥 냉장고에 먹고 남은것들 모아봤습니다. 간짬뽕볶이의 장점은 냉장고에 남은 음식들을 맛있게 처리해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like 볶음밥~)

2. 우선 떡을 씻으면서 뿔립니다.

3. 물을 끓인 뒤 떡과 면을 끓여줍니다. 떡에 면에 기름이 섞이는게 싫으신분은 따로 끓이셔서 합치시면 되겠죠
전 알고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4. 면과 떡이 전부 익기 1분전 쯤 오뎅도 함께 끓여 익혀주고, 전부 익었다 판단되면 물을 따라 버립니다.
간짬뽕 레시피에 따르면 다섯숫가락정도에 물을 남기라고 쓰여있는데 개인적으로 세숫가락정도 남겨놔야 더 맛있어 지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취향이니깐요~! 확실한건 물이 많을수록 맛없어지는건 백프로입니다.

5. 이부분이 라볶이보다 간짬뽕볶이가 훨~~~씬 쉬운 이유입니다.
간짬뽕볶이 소스를 넣고 끓입니다-_-.
몇몇분들은 화학조미료 냄새가 강해서 싫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호불호가 갈리는데 화학조미료에 적응을 넘어서 느끼지도 못하는 저로썬 맛만 좋습니다;;

6. 면을 충분히 볶아주신 뒤(불에 쫄인다고 하죠.) 국물이 없어졌을때 쯤 삶아놨던 닭가슴살을 넣어줍니다.
고기좀 넣어줘야 고급스러워 보여서... (라기 보단 냉장고에 닭가슴살이 있길레...)

7. 완성 샷. 마지막은 참 패밀리로 마무리.(참깨+참기름)
이때 5D를 꺼내기 귀찮은 마음에 똑딱이로 찍었는데 역시 음식을 살리지 못하네요 ㅠㅠ
담부터는 귀찮아도 꼭 멋진사진을 올려드릴게요 ㅠㅠ

이상 오늘의 요리! <닭간짬뽕볶이> 였습니다 (__).

By T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