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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비오는 날 딱!!! - 목살김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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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떠나간 빈자리.
하늘도 내 마음을 아는건지 하루종일 하염없이 비만 내리고 있다.
이대로 굶어 죽자! 라는 부정적인 마인드 보다는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는데 배터지도록 먹고 배터져 죽어보자란 긍정적인 마인드로...
맛난걸 먹어야 겠다 생각하고 무언가 창조적인 마인드를 발휘한 결과 나온 오늘의 음식!
(위 글은 픽션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_-; 국내 최초 시도 Food Story-0-)

내가 이만큼 눈물을 흘리면 돌아와 줄까? 계속 바보같은 생각만 맴도는건 왜일까?


비에 씻겨 깨끗해진 건물들. 내 마음도 씻을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맞을 수 있는데...


저 물이 비인지 눈물인지 기억나질 않는다.


역시 우울하고 비오는날엔 국물있는 음식이 최고-ㅂ-!


우선 면을 끓어내고 면만 건진 뒤.
집 안 냄비들을 뒤져본다.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덕분에 우리집엔 무언가 국물있는 것이 있다.
그리고...득템!


생목살김치찌게. 비오는날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이 어디있으랴~!?(있을지도..)


조금 짤 거 같으니 물을 좀 추가해주고.


팍 팍 팍 끓여줍니다.


드디어 완성. 이런건 국물이 약간은 쫄고 면은 약간 덜 익어야 제 맛!


목살 한점과 김치 한점이면 우울함도 Bye bye.

어울리는 BGM - Gentle Rain (Song by 클래지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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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면요리 3탄! 이었습니다.

1,2편이 궁금하시다면~!?
1편 - <새로운 맛! 닭간짬뽕볶이>
2편 - <구리구리 짜파구리 @_@>


Clazziquai - Gentle Rain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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