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선릉맛집 / 하동관 강남분점 - 곰탕 한 그릇의 정석 하동관 (수요미식회 곰탕편)

⊙ 맛있는 음식 /┕ 서울(SEOUL)

by 맥C 2016. 11. 16. 19:07

본문

지난주 수요일 밤, 


어김없이 티비에 앉아 굶주린 배지만 한참 나와있는 배를 만져가며 수요미식회를 시청한 후, 마지막 다음주 예고편 장면에서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제가 잘 아는 곳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준비한 2시간 빠른 예측 포스팅. 수요미식회 곰탕편에 소개 될것만 같은, 꼭 그래야만 하는, 그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곰탕하면 빠질 수 없는 하동관을 점심에 다녀와 긴급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잠시후에 시작될 수요미식회 곰탕편에 하동관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 포스팅은 가차없이 지워버리도록 하겠습... => 예측 대성공

하동관이야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제가 안다녀왔을리 없습니다.
찾아보니 2011년에 처음 다녀왔던 곳이군요.

물론 그 이후에도 명동 근처에 점심 시간에 약속이 있으면 찾아가서 곰탕 한 그릇 하곤 했었는데 이젠 명동 본점 외에도 코엑스, 여의도, 그리고 지금 소개할 강남분점(선릉 혹은 삼성점)도 있으니 맛보기엔 편해진 세상입니다.



마지막 이 결정적 장면!!!(출처: 수요미식회 방송장면)

위 화면을 보고 하동관이 안떠오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 이번 곰탕편은 하동관 이구나.



하동관 강남분점의 모습

본점과 다르게 깔끔한 현대식 건물 1층에 자리잡은 하동관 강남분점의 모습.
포스코 사거리 포스코 빌딩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산은 선불

날계란 옵션도 당연히 선불! 술을 마시거나 한적이 없어서 반주하는 경우 계산은 어찌 되는지 궁금하네요.



하동관 = 줄서서먹는(본점은 그렇습니다), 어마어마한양(이건 아닌듯), 해장(보단 보양에 가까운)



하동관 메뉴판 = 곰탕과 수육이 전부입니다. 각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리자면
(출처 = Naver)



하동관 주문방법.jpg
(출처 = Foursquare Daewook Ban님 꿀팁)

주문 방법이 외계어같이 조금 복잡할 수 있는데 위에 화면을 캡쳐해 가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복잡해서 늘 그냥 먹습니다. 못외우겠써요... 수요미식회 방송에서 황교익 아저씨나 동엽신이 평소에 어떻게 먹는지 설명해주면 따라 도전해 보겠습니다.



기본 상차림 1 = 파, 소금, 후추, 고추가루



앉으면 나오는 상차림 2 = 깍두기 + 배추김치



그리고 나온 오늘의 주인공 하동관 곰통 보통 한 그릇



그리고 파를 넣은 모습.jpg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분명 예고편에서는 고기가 밥을 뒤덮고 있는, 누가 봐도 고기고기한 곰탕 한 그릇 이었는데



하동관 보통 곰탕 한 그릇 실사판.jpg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예전에 이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래도 고기 굿물에 밥말아 먹으니 보양이 되고 힘이 나는 기분



마무리는 언제나 해피엔딩


+) 수요미식회 곰탕편에 하동관이 부디 나오길 희망해 봅니다. 그래야 이 컨텐츠도 흥하고, 미리 먹고와서 승자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 국물에 김치 국물을 넣고 싶으시다면 종업원분께 요청하면 주전자로 원하는 만큼 김치국묵을 넣어주십니다.



 

  • 상호: 하동관 (수요미식회 곰탕편 출연 예상)
  • 대표메뉴 및 가격: 곰탕 보통 (13,000원), 곰탕 특 (15,000원)
  • 1인당 가격정보: 1.3만원 ~ 3만원 
  • 영업시간: 7:00 ~ 16:00 (1,3주 일요일 휴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1-44 노벨빌딩
  • 전화번호: 02-565-0003 
  • 찾아가는 길(대중교통 및 위치): 지하철 2호선 분당선 선릉역 1번출구 도보 5분 (포스코 사거리)
  • 홈페이지: http://www.hadongkwan.com/ 
  • 방문시기: 2016년 11월


 

  • 맛: 곰탕 한 그릇 다먹고 나면 몸 속 깊숙이 숨어있던 기운을 다시 깨어나는 기분. 내 몸이 건강해지는 맛.

  • 분위기: 오래된 전통과 비례하여 분위기는 어르신들이 압도적으로 많으십니다.

  • 서비스: 오래된 정통과 다르게 현대식으로 분업화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명동교자와 같은?

  • 한마디 더: 확실한건 방송 예고편과 같진 않고 예전과 같이 나오지도 않는다. 메뉴의 차이 혹은 본점이 아니어서.

  • Must Eat Item: 곰탕. 그거슨 이집의 진리. 겨울음식으로 매우 추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