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3종 비교 - 키에그(Kyeg), 탐스(Toms), 그리고 톰포드(TomFord)

'더워도 너무 덥다. 인간적으로 여기가 아프리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야말로 무더운 여름날 잘 보내고 계신지요?! 매일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계속해서 힘듦이 지속되고 있는 옳지 않은 상황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36도까지 기온에서 외부미팅을 다니려니 정말 죽을 것 같더군요...

주말에도 위험을 감수하고 밖을 나가보니 세상에 마상에 햇빛이 제가 알고 있던 그 햇빛이 아니더군요. 호주 본다이 비치나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마지막으로 봤었던 그 햇볕이 제 눈을 쏘아대고 있더군요. 급하게 집으로 돌아와 제가 소유하고 있는 선글라스를 꺼내어 정리하던 중 이왕 정리하는 거 그동안 썼던 기억들을 더듬어 올여름을 이겨낼 선글라스 3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여름 대비 선글라스 3종 - 키에그(Kyeg), 탐스(Toms), 톰포드(TomFord)

가장 먼저 소개할 선글라스는 제가 최근에 구입한 키에그(KYEG)라는 생소한 선글라스입니다. 
배송되어온 택배를 뜯어보니 영롱한 핑크색에 박스부터 마음에 듭니다.

남자라면 누가 뭐래도 핑크 아니겠습니까?

박스안에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선글라스 / 안경집 / 안경닦이 / 품질보증서

제가 구입한 제품은 KYEG(키에그) KERRY TS01 라는 제품인데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검정색 선글라스에서 벗어나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파란 렌즈 선글라스를 가지고 싶었고 은색테가 더욱 시원하게 보일 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선글라스 외관과 더불어 제가 키에그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 렌즈 안에 숨어 있습니다. 시커먼 안쪽 렌즈에 무슨 비밀이 있어서 구입까지 결심하게 되었을까? 우선 뉴스 하나 보고 오시죠~

작년 이맘때 쯤 눈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선글라스가 오히려 눈 건강을 위협한다는 내용의 뉴스인데 신문에서 읽자마자 멋으로도 물론 쓰지만 내 눈을 보호하고자 쓰는 선글라스가 내눈을 더욱 아프게 한다니... 매우 충격적인 뉴스였지요. 

그러다가 인터넷 서핑중 찾은 키에그 선글라스에서 아래 내용을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 왜 빛의 420nm까지의 차단이 중요한가?
"오랜 기간 동안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빛의 단파장 영역인 420nm까지의 차단이 중요합니다."

빛의 강력한 단파장인 400~420nm 영역은 HEV(high energy violet)라 불리웁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20대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이 영역이 지속적으로 노출시, 눈 건강에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더 투명하고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서 411nm 단파장 영역대의 빛에 노출 될 시에 470nm대의 장파장 보다 망막의 손상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 했을 뿐만 아니라, 망막 변형까지 초래 될 수 있습니다.
- RICHARD H. W. FUNK,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 교수

‪#‎키에그‬
KYEG(키에그) 선글라스는 국내 최초로 UV420 영역까지 99.9% 차단하는 선글라스입니다. 자외선 및 유해광선 영역으로부터 눈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는 진짜 선글라스입니다.

아, 이거다. 싶더군요.

광선특성: 자외선 99% 차단

키에그 선글라스(좌)와 탐스 선글라스 (우)

파란 렌즈와 노오란 렌즈, 금속+투명테와 호피무늬 테를 코디에 따라 적절하게 맞춰 쓸 수 있습니다.

키에그(KYEG) 선글라스 실제 착용 모습

코가 높은 친구가 쓰면 무언가 외국 느낌 나고 좀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탐스(TOMS) 선글라스 실제 착용 모습

보시는 바와 같이 어떤 선글라스를 택했는냐에 따라 분위기가 매우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톰포드(TOMFORD) 선글라스

정통 선글라스는 아니고 클립온 형식의 안경+선글라스 스타일 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아 운전 등에 상황에서는 클립온 형식의 선글라스가 편하지요!

저처럼 시간이 지난 뒤 후회하지 마시고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여 오래오래 눈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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