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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PANFAN(팬팬) - 밤 하늘을 보며 피쉬앤칩스(Fish&Chips) 생맥주!

⊙ 맛있는 음식 /┕ 서울(SEOUL)

by 맥C 2013. 12. 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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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PANFAN(팬팬) 

밤 하늘을 보며 피쉬앤칩스(Fish&Chips) + 생맥주!





 


피쉬앤칩스(Fish&Chips)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먹을 거 없다는 영국의 대표 음식이기도 하고 제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동안 가장 사랑하던 음식이기도 했으며 제 블로그에 많은 분들이 피쉬앤칩스를 검색해서 혹은 뉴질랜드 음식을 검색하시다가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곤 하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 피쉬앤칩스를 제대로 맛있게 맛 볼 수 있는 곳이 홍대에 있다는 기사를 보고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홍대는 참으로 거리감이 느껴지는 지역인데요. 


일단 거리 상으로도 집에서 가장 먼 편에 속하며 홍대입구에 분위기에 쉽사리 녹아들지 못하는 등... 하지만 최근엔 정 붙이고 자주 찾는 곳인데 갈 때마다 홍대입구역과 거리는 절 힘들게 하는군요..;





그리고 유독 사람들이 많이 붐비던 곳. 속을 들여다보니 제 블로그의 1등 공신 허니 칩스 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소프트리 홍대점 이더군요. ( 2013/09/13 - [신사역/가로수길] Softree(소프트리) - 요즘 가장 HOT한 꿀아이스크림! )



 


홍대상수맛집 팬팬의 위치는 10cm 덕분에 강제로 유명해진 '은하수 다방' 바로 반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멋진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안되고 그 뒤에 또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서 오른 편을 보시면





짜잔~! 멋쟁이 오빠가 반겨 주시는 오늘의 맛집 팬팬(PANFAN)입니다.





우선 메뉴판을 체크하고 경건하게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가게 내부로 입장하시면 클래식한 분위기에 인테리어와 팬팬(PANFAN)의 마스코트 개님 두 마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리뷰를 보면 한번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는다 했는데 이날은 무슨 심통이 났는지 하얀 개님이 밥그릇을 발로 차고 약간의 반항을 일삼아 주인 분께 제재를 당하더군요. 그래도 손님에게 낯가림 없이 다가와 교감을 나누는 거 보면 훈련이 매우 잘 되어 있는 착한 개님 이었습니다.


요 개님 두 마리가 입구에서 반겨주는 이유는 밑에서 밝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팬팬(PANFAN)의 Hot Place는 옥상 테라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피쉬앤칩스 맛집을 검색하던 중에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view를 보고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요. 물론 앞에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차서 뭐 그리 좋은 전망은 아니지만 홍대입구에서 하늘이 뚫린 곳에서 맥주 마시는 게 홍대 놀이터 노상이 아닌 이상 쉽지는 않지요.


확실한 팩트는 아니지만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하하가 10cm와 작업을 할 때 은하수 다방에서 커피 한 잔 하고 그 다음 두 개의 곡 중 하나를 고르는 과정에서 앉아 있던 곳이 이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무한도전빠 인증) 참고로 저 빌딩 사이로 보이는 3층 짜리 건물이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의 그 은하수 다방 입니다.





방문 당시(개천절)에는 그리 춥지 않았기에 옥상에서 무릎 담요 꽁꽁 싸매고 맥주 마시는 게 가능한데 이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옥상에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운치가 하늘을 찌르더군요!





위에 사진이 입구에 개님 두 마리가 있는 이유인데요. 팬팬(PANFAN)은 반려견과 함께 식사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즉, 자신의 강아지를 팬팬에 데리고 와서 함께 식사가 가능한 것인데요. 위에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으시겠지만 강아지들이 예쁜 언니들과 함께 식사하는 부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반려견이 없기에... 

아빠 어디가 최고의 인기남 후와 함께... 주문한 피시앤칩스를 기다려 봅니다.





먼저 주문한 밀러 생맥주 두 잔이 나온 뒤......

(라거 계열에 맥주 중에 저는 밀러를 가장 좋아합니다)





피쉬앤칩스(Fish&Chips) 18,500원





맛 평가에 앞서 위에 사진만 봐도 정말 푸짐한 한 상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야외 옥상 테라스에서 즐기는 피맥(피쉬앤칩스+생맥주)라니!!!





뉴질랜드에서 먹을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스냅퍼(Snapper). 

한국어로 도미의 일종을 주로 썼는데, 홍대 팬팬에서는 어떤  물고기를 사용하는지는 못 여쭈어 봤네요. 


그 이유는...





저 가파른 계단을 훈남 스텝 한 분이 웃음을 잃지 않으신 채 겁나게 뛰어 다니십니다. 

이 넓은 옥상을 혼자서 커버!


그래서 이것 저것 묻기가 죄송하더군요... 

오래 붙잡고 있기에도 손님들이 하도 불러대서....





그랬거나 저랬거나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팬팬에서는 피쉬앤칩스를 제대로 양껏 많이 최상의 퀄리티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크기로 압도하는 생선 두 조각과 역시나 두꺼워서 포만감을 안기는 감자들. 그리고 중간 중간 단맛을 추가해주는 양파와 베이컨이 정말 괜찮은 조합의 맛을 보여줍니다.


두 명이 방문하여 하나 주문해서 맥주 한잔 씩 나눠 먹어도 다 먹기 힘들 정도로 굉장한 양을 선사합니다.





물론 홀 내부에도 좌석은 존재 합니다만 사진과 같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져서 가득할 거 같군요. 


밑에 사진에 보이는 개님 두 마리가 1층에 있는 그 개님들 이라고 합니다.





팬팬 입구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 (몽마르뜨 언덕 위)은하수 다방.

팬팬이 지도에 안 나오면 은하수다방을 찍고 찾으시면 편하실 겁니다.





명함도 발바닥 모양. 

개 발바닥 소 발바닥.

감사합니다(__). 










  • 상호 : 팬팬(PANFAN) 
  • 대표메뉴 및 가격 : 피쉬앤칩스 (18,500원) / 팬팬 스테이크 (19,500원) / 스파이시 해물 쉬림프 볶음밥 (14,500원)  
  • 1인 당 가격 정보 : 1.3만원 ~ 2만원 
  • 영업시간 : 10:00 ~ 24:00 (일요일~목요일) / 10:00 ~ 02:00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0-21 
  • 전화번호 : 02-3141-1379
  •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및 위치) :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 Homepage : 
  • 방문시기 : 2013년 10월 3일



 

  • 맛 : 퀄리티 높은 피쉬앤칩스를 양껏 즐기기엔 최고!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양!!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여 부담X!

  • 분위기 : 옥상 테라스에서 즐기는 피맥(피시앤칩스+맥주)는 홍대 최고의 노상 분위기! 앞에 건물view가 조금 아쉽

  • 서비스 : 훈남 모델 스텝 한 분이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셔서 고마우면서도 안쓰러웠음

  • 한마디 더 : 홍대입구 근처에서 피쉬앤칩스가 땡기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thㅔ욧! 반려견과 함께 출입 가능/

  • Must Eat Item : 피쉬앤칩스(Fish&Chips) + 밀러 생맥주(Miller draft) / 볶음밥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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