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17_검색으로 듣는 음악 '탈퇴 멤버'

아이돌 멤버들의 그와 그녀의 사정 : 탈퇴 멤버

 

아이돌 그룹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2013년의 대중음악 시장은 아이돌 음악이 여전히 대세다. 아이돌 1세대를 거쳐 2세대, 3세대 등 각자의 기준으로 규정하며 '아이돌 그룹의 한계는 여기까지!'라는 주장은 틀렸음을 주장하듯 신인 아이돌들이 가요계에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기획사에서 너도나도 급하게 찍어 낸듯한 아이돌이 많아지면서 잡음은 끊이지 않고 오해는 커져만 가고 있다. 결국, 멤버 탈퇴라는 초강수를 띄우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오늘의 주제 [검색으로 듣는 '탈퇴 멤버']에서 알아보자.

 

글 / 성윤규 (컬쳐 칼럼니스트)

 

※ 본 순위는 이용자들의 검색 빈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뮤지션과 노래에 대한 평가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탈퇴가 성공의 어머니 – 솔로로 성공한 탈퇴 멤버들

 

오늘 검색으로 듣는 음악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그녀는 이전 그룹에서 나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좋은 예로 현아(검색어 1위)가 그 주인공이다. 전 소속이었던 원더걸스(Wonder Girls)에서 귀여운 막내 역할을 맡았었다면 포미닛(4minute)에선 그룹의 중심에서 팀을 이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성공적인 솔로활동으로 이전 그룹 활동 때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前) 2PM의 리더 박재범(검색어 3위)은 가수 활동은 물론 [SNL 코리아]를 통한 연기자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멤버에서 홀로 중국에서 데뷔한 뒤 [2012 Europe Music Award]에서 'World Wide Act' 상을 수상한 한경(검색어 6위)도 한국에서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름을 올렸다(참고로 한경이 받기 1년 전 수상자는 빅뱅이다). 그룹 유키스(U-Kiss)의 멤버에서 솔로로 일본 진출 뒤, 화장품 모델로 100억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에서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알렌기범(검색어 10위)이 그룹에서 탈퇴한 뒤 성공한 케이스가 되겠다.

 

 

꿈은 이루어진다 - 탈퇴 후 다른 길을 준비 중인 그녀들

 

음악적인 측면에서 맞지 않았거나 혹은 다른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그룹에서 나온 멤버들이 있다. 전 애프터스쿨(After School)의 멤버였던 유소영(검색어 7위)은 학업으로 돌아가 이전부터 꿈꾸던 연기자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걸스데이(Girl's Day)의 시작 멤버였으나 데뷔 후 2개월 만에 하차를 선언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지선(검색어 8위)과 지인(검색어 9위)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선은 걸스데이와는 다른 음악을 하기 위해, 지인은 연기자로 진출하기 위해 팀을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 - 아직 끝나지 않은 탈퇴 의혹들

 

바람 잘 날 없는 그룹 티아라(T-ara)의 탈퇴 멤버인 아름(검색어 2위)과 화영(검색어 5위)은 개운치 못한 마무리로 여전히 많은 사람의 의혹을 사고 있다. 계속되는 멤버의 탈퇴와 왕따와 관련된 불화설 등을 확실하게 하지 못한다면 리더를 다섯 번째 바꾼들 팬들의 신뢰도는 점점 떨어질 것이다. 에이핑크(Apink)의 멤버였던 홍유경(검색어 5위) 역시 소속사의 발표와는 달리 홍유경의 아버지가 발표한 내용과 차이가 있어 사실 확인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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