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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타우랑가] 뉴질랜드 여행음식 - Fish&Chips <피시앤칩스>

⊙ 행복한 여행 /11~12 뉴질랜드

by 맥C 2013. 6. 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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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 앤 칩스 혹은 피쉬 앤 칩스 (Fish&Chips)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영국에 가면 먹을게 없더라~ 그 와중에 피시 앤 칩스 하나 있는데 그게 그렇게 맛이 없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또한 그랬었구요.


대한민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음식이라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피쉬 앤 칩스의 실제 맛!? 은 저에게는 너무나 맛있었습니다-_-). 저렴한 가격에 그 어떤 음식보다 많은 양을 주며 뉴질랜드 음식 자체가 맛이 없서서 가난한 자취생에겐 최고의 음식중 하나였는데요.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향하는 길에 어딜 가도 맛이 똑같을것 같은(마치 한국의 감자탕과 같은ㅎㅎ)  피시앤칩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습니다. 오늘의 뉴질랜드 맛집은 타우랑가 시내 바닷가 Dive Crescent에 위치한 fish and chips가게인 Fresh fish market 입니다.




- 언제나 아름다운 뉴질랜드(New Zealand)의 하늘 -


구름이 낮아서 하늘이 손에 닿을것 같은 뉴질랜드의 하늘. 참고로 구름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주지역은 물론이고 시내에 나가도 5층이 넘어가는 건물을 보기가 힘듭니다. 지진을 예방하는 이유도 있구요.




- 한 편의 그림과 같은 FRESH FISH MARKET의 전경 -


초록빛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오늘의 맛집 FRESH FISH MARKET은 타우랑가 바닷가인 Dive Crescent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가죽잠바 입으신 어른분들도 오토바이 일렬로 맞춰 타고 와서 먹을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혹시나 네비게이션에 나오지 않는다면 < Fishermans Wharf >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




- 뉴질랜드의 노량진 시장? -


가게 내부로 들어가시면 수많은 생선들이 손질을 마친채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생선들중에 마음에 드는 생선을 골라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조리를 시작합니다.




- 이... 이건 또 뭐지...?! -


생선 뿐만 아니라 해산물들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우, 작은게, 맛살, 해물꼬치 등등. 

이뿐만 아니라......




- 이... 이건 또 뭐지...?!(2) -


말만 들어도 행복한 점보 오이스터(Jumbo Oyster)와 뉴질랜드의 명물 그린머슬(Green Mussel) 초록홍합도 보입니다. 한국에서만 생으로 먹는줄 알았는데 뉴질랜드에서도 생으로 판매하는군요.




- Takeaway Menu -


포장 주문을 하실 경우 참고하면 되는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뉴질랜드 생활상식 하나! Takeaway는 미국 영어의 Takeout 과 같습니다.





차례를 지켜 줄을 선 뒤 주문하고 나면 받는 번호표. 84번 이군요!





주문과 동시에 마오리 아주머니들의 튀김이 시작되고.





주문을 하는 곳 반대편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매장 안에서도 식사 하실 수 있서요!


저희는 주문한 음식들을 받아서 조금은 특별한 곳에서 먹기 위해 밖으로 향했습니다.




- Robbins Park / Rose Gardens -


가게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로빈스 공원 장미 가든으로 올라가시면 위에 사진처럼 합성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방문했을 당시 겨울이었던 지라 장미는 하나도 없었지만 꽃이 피었을 때 방문한다면 최고의 피크닉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늘은 언제나 맑고 푸르고~~~





저희는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본 음료수와 케챱을 준비해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피시앤칩스는 우리나라 군고구마나 붕어빵을 신문지에 싸주듯 신문지에 포장하여 줍니다. 기름이 엄청나서 신문지를 두껍게 싸도 기름은 언제나 축축하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감자튀김을 찍어 먹을 케챱과 피쉬앤 칩스 기름에서 구해줄 fizzy 탄산 음료도 필수입니다.




- 이것이 말로만 듣던 피시앤칩스(Fish and Chips) -


저 두툼한 것이 바로 생선!!! 그리고 감자도 두껍 두껍!!!!!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피쉬앤 칩스 입니다. 영국에서 먹을 만한 유일한 음식이라니 찍어 먹는 소스(타르타르 소스)가 맛대가리 없다니 이런거 다 거짓말 입니다. 맛있어요 여러분!


특히 Fresh Fish Market의 피시 앤 칩스는 종류도 다양하고 대량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튀겨줄 뿐더러 튀김 옷도 간이 매우 잘 되어 있서서 더욱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피쉬앤칩스 맛집으로 인정..!




- 빈지노(Beenzino)의 Nike Shoes 가 떠오르는 사진도 찍으실 수 있습니다 ;) -


한겨울에도 초록 잔디 위 + 파란 하늘 아래에서 먹는 피쉬 앤 칩스의 맛! 


타우랑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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