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 2009가 10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광화문,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 앞 등)과 한강공원 등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el) 선정을 기념해 열렸던 서울디자인올림픽이 2009년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강남구에서도 참여를 했고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도 열리고 있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를 함께 즐겨 보시죠~!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주제어는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라는 의미를 담은 주제
'i DESIGN' 입니다.
지난해 서울디자인올림픽이 'Design is AIR'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인이 삶 속에서 또 다른 창조의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면, 올해에는 디자인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디자이너가 되어 보다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서울디자인올림픽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누구나 디자인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디자인이 새로운누 성장동력이 되어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자인노믹스"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축제의 경험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디자인 서울'의 도시 브랜드 확립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합니다.
디자인의 과거인 광화문과 동대문, 현재인 홍대와 강남 가로수길,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상 디자인올림픽 2009에 관한 간략한 소개를 끝내고 현장속으로 함께 하시겠습니다^^.
가는 도중 지하철 어느곳에서나 보이는 서울디자인올림픽 홍보 광고들.
문, 천장, 모니터 뿐만 아니라 잠실종합운동장역을 향해 지하철이 달릴 땐 기관사님께서 안내방송으로 직접 홍보를 하십니다. 대부분 하시는데 가끔 안하시는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지하철에 내려서 주경기장까지 가는동안에도 상황은 별반 달라지지 않습니다.
종합운동장역에서부터 디자인올림픽이 시작되었음을 확 느끼게 됩니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월~목에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금~일에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어서 늦게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i-DESIGN 놀이터등은 일찍 닫으므로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디자인올림픽 행사장 주변에는 스타벅스와 Family Mart가 군데군데 있서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 행사 답게 유독 인테리어가 이뻣던 스타벅스 점포와 물품보관소 + information 사진입니다.
신종플루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구에서는 손 소독및 온몸에 뿌려지는 소독약을 묻어줘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좌/중앙/우 의 모습입니다.
대규모 행사답게 주경기장을 통째로 쓰는것도 모자라 보조경기장과 도로등을 더 사용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하늘에 매달린것들은? -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상징조형물인 '디자인하늘(i-sky)' 입니다.
주경기장 상공에 매단 1,400개의 수직 루버들은 각각 시민들이 직접 적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희망을 전하는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보니 얼마전 방문한 DMZ에서 통일을 염원하며 달아놓은 리본들이 생각나더군요.
(
[여행 이야기/국내여행 :'無박二일'] - [경기도/파주] DMZ 투어 2부 : 통일촌 마을, 허준선생 묘, 임진각)
서울디자인 전시회 부스의 내부 모습.
디자인이 곧 경쟁력 이라는 '디자인노믹스'를 옅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디자인을 활용한 제품들의 판매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업체부터 소규모 개인의 작은 상점까지.
저도 하나 구입하려 했으나 역시 디자인의 벽(가격)은 높다는걸 실감했습니다^^;
무대 중앙에서는 패션쇼와 함께 B-boy들의 공연도 이어지는 축제 모습입니다.
i-DESIGN 놀이터가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쪽 연결통로쪽으로 들어가니 퇴근 후 바로 가느라 굶어있던 저에게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코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전시되어 있는 식탁 데코레이션이 시각도 자극을 합니다!!
제가 7시쯤 입장한 관계로 i-DESIGN 놀이터는 끝이 난 상태였고(비가와서 닫았을수도..) 알아 본 결과 놀이터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푸드코트도 이용해 봤는데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건강에 좋으십니다.
마스코트 해치입니다. 화장실도 해치를 이용해서 이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예전 조용필 콘서트 취재 때 공사중이더니 디자인올림픽 2009를 대비했던가 봅니다.
[강남 블로그 기자단] - 제7회 국제평화마라톤축제 2부 - 조용필 평화기원 희망콘서트
한식 세계화 展 - 몇 몇 유명한 한식당에 주요 메뉴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전통 조리기구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식도 조금의 디자인과 데코가 이루어지면 세계화도 곧 이루어질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학생들의 작품들도 종합운동장 안쪽 실내통로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각 대학마다 부스가 각각 잡혀있었고, 젊은 세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참신하였습니다.
바깥족 실외 통로에는 자치구들마다 각각의 주제를 정해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들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 구, 재활용 깡통등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 구등 다양한 모습입니다.
이중에 가장 눈에 띄는 +_+) 아름다운 문화현상, '좋은 도시'를 넘어 '행복 도시'로 진행중인 강남구 입니다.
맑고 쾌적한 녹색도시라는 슬로건으로 태양광 에너지와 LED의 장점을 결합시킨 GSS(Green Solar Sign)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곳이 강남구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강남구 작품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터치포굿(Touch4Good)이란 작품으로 폐현수막과 지하철 광고판 가방전시를 통해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버려지는 광고물을 쓰임있는 물건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터치포굿의 환경, 사회, 나눔의 가치를 더 나은 쓰임을 위한 똑똑한 리사이클의 인식을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 합니다.
* 터치포굿 VR 미리보기 :
http://sdo.seoul.go.kr/mainstadium/naturedream/1/vr.html
일상에서의 쉼에 대해 전시한 휴(休) 공간은 편히 쉴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전시가 돋보인 공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꿈과 희망, 행복을 가져다 주는 해치의 전통적 의미와 더불어 '디자인서울'의 비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계대표시민디자인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위에 전체적인 사진에서 보셨겠지만 꽤 많은 해치들이 디자인 되어있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몇몇 해치들은 비닐에 쌓여 볼 수 없었습니다.
2시간을 투자하여도 시간이 촉박하여 전부 다 둘러볼 수 없었던 엄청난 규모의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안내책자에 나왔있는대로라면 전부 하나나 즐기려면 5시간 30분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1시간안에 핵심만 쏙 쏙 둘러 볼 수 있으니 지레 겁먹지 마시고 잠깐의 시간이라도 내셔서 잠시 들리셔서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를 무료로 즐겨보시길 강추! 드리는 바입니다^^.
*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홈페이지 :
http://sdo.seoul.go.kr/
*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운영시간
*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찾아 가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