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민회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강남 목요상설무대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강남 목요상설무대는 현재 10주년을 맞이하며 Summer Dream Festa 2 "꿈의 여름축제 Season 2" : '연극&뮤지컬, 삶의 한 조각과 만나다.' 라는 주제로 7월 한달동안 뮤지컬과 연극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첫날을 장식할 뮤지컬 미라클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이며 '커다란 우주 속에서, 영원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 이라는 짧은 설명만 참고한 뒤 공연장을 향하였습니다.
강남구민회관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 6번출구로 나오시면 30초정도 걸으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위에 건물이 바로 목요상설무대가 매주 열리는 강남구민회관입니다.
매일 대치역을 이용하며 집도 코앞에 살고 양재천 지나갈때마다 봤던 곳이었는데 생기고 처음 들어가봤습니다;
강남구민회관 입구에 붙어있는 홍보 포스터입니다.
뮤지컬 미라클을 시작으로 7월 한달동안 좋은 공연들이 꽉꽉 차 있습니다.
건물에 들어오셔서 2층을로 올라오셔서 표를 받은 뒤 위와같은 공연장 입구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늦게 입장 시 입장할 수 없으며 옆에 TV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여기까지이며 이 후 공연장 안에서 사진은 공연관람에 불편을 끼칠 수 있서서 찍지 아니하였습니다.
공연장(강남구민회관)에 대한 생각을 짧게 써보자면.
1. 방학이라 그런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부모님들이 동행하셨지만 중간 중간에 크게 떠들거나 울거나 돌아다니는 모습은 공연을 관람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입장 제한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아무래도 전용 극장이 아니다보니 음향시설이라던지 조명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빈약해 보였습니다.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중에 무선마이크는 중간에 뚝 끊기기도 몇번 되고 조명은 배우를 정확히 비치지 못하여 얼굴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기도 하는 등 아무래도 단발성 공연장에 한계가 조금씩 보였는데 최대한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3. 한가지 놀랐던 사실은 티켓팅이라던지 공연 중간 관리 수준은 어느 일류 공연장 못지 않았습니다. 공연 중간에 관객이 입장할 때 자리를 유도하는 방법이라던지 공연 중 일어나는 작은 소리도 귀기울이고 빠르게 대처하는 직원분들의 대처가 매우 좋았습니다.
4. 구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목요상설무대를 좀 더 홍보하여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하는 무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날도 관객석이 거의 꽉 찰 정도로 많은분들이 오셨는데요. 아무래도 구민회관에서 하는 무료공연이다보니 그저 그런 공연일거 같다는 선입견 때문에 많은분들이 안오시는거 같습니다.(저또한 그랬습니다.;) 더 많은 홍보를 통해 많은분들이 좋은 공연을 무료로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저도 자주 관람해야겠습니다!
각 공연의 스케쥴과 예약은
www.gfac.or.kr 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문의 : 02-3447-0425,0426)
※뮤지컬 미라클(Miracle)에 관한 리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