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엑스] 온더보더(On The Border) - 정통 멕시칸 패밀리 레스토랑.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국가요리중 하나가 멕시코요리입니다. 제 기억으로도 이태원에 찾아가지 않는 한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요. 몇 해 전 코엑스에 새롭게 오픈한 '온 더 보더(On The Border)'가 제 맘 속 멕시칸요리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갈때마다 살벌한 가격에(싼편은 아닙니다-_ㅜ) 무언가 부족하게 아쉽게 나왔었는데요. 요즘에 영등포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면서 쿠폰을 발행하길레... 저의 헛헛한 마음을 채우려 다녀왔습니다!_!.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오른편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쪽으로 걷다가 오른편을 보시면!

ON THE BORDER - MEXICAN GRILL & CANTINA

한국도심공항 CALT 출구 옆으로 온 더 보더의 야외 출입구가 멋드러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코엑스 안쪽에서도 출입구가 있습니다만 오늘은 날씨도 선선하고 공기도 맑아 야외에서 식사를 시도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서비스를 받는데는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있지만(실내에 음료 걸프기라던지 요리가 나오므로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는 면이 있습니다.) 밖에서 즐기는 만찬은 더욱 맛있는 법! 날씨가 크게 춥지만 않다면 밖에서 드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음료 메뉴판. 에이드를 주문하시면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땐 멕시코 맥주를 주문해서 마셔보았는데 나쵸랑 환상의 조화를 이뤄주더군요.

야외라 메뉴판 찍는데 어려움이 있서서...(게다가 빛을 등지고 있서서...) 메뉴에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온더보더 홈페이지 (http://www.ontheborder.co.kr/)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야외테이블에 전반적인 풍경입니다. 층층마다 이렇게 3~4개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저희는 음료리필시 미안할까봐 가장 밑에층으로 앉았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이쁜 조명과 도심공항이 보이는군요.

베니건스 혹은 아웃백에 가면 기본적으로 빵을 주듯이 온더보더에서는 멕시칸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나쵸를 무한으로 제공해 줍니다. 이 바삭아삭한 나쵸만 가지고도 맥주는 몇병 먹을 태세인데요.

소스로는 살사 소스가 제공됩니다. 나쵸는 치즈의 찍어먹어야 제 맛! 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따로 주문을 하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치즈소스 가격이 비싸서 저희는 그냥 살사소스에 만족했습니다. 저번에는 치즈소스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일반 마트에서 파는 치즈소스의 맛이 아닌 과장 조금 더해서 멕시코 본토의 치즈소스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물론 가보거나 먹어본적은 없습니다-_-;).

이것이 무한 리필이라니!!!!!

음료로 주문한 레몬에이드와 스트로베리 에이드. 에이드 종류는 딱 이 두가지 뿐입니다.
Soft Drink와 800원 차이이므로 에이드 한잔 먹고 음료로 리필해 드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에피타이져 - 치킨 플라우타(CHICKEN FLAUTAS)

콘 또띠야에 치킨을 말아 튀겨내어 사워크림소스와 치즈를 곁들여 퀘소와 함께 즐기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요리.  Corn tortillas filled with chicken, fried golden and topped with sour cream sauce and melted cheese. Served with queso.

아~! 이 메뉴를 쿠폰으로 시켜먹어서 큰 기대 안했는데 메인메뉴로 시킨것보다 더 큰 감동과 환희를 안겨준 메뉴입니다. 저속에 치킨이 자잘하게 으깨놓여져 있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고소하면서 고기의 육즙이 느껴지는. 정말 생각외로 너무나도 맛있는 메뉴입니다.

한 입 베어물면 속은 이렇게~ 고소함이 가득!!!

FAJITA GRILL(화이타)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또띠아 입니다. 한번 나올 때 3장씩 나오는데 너무적다고 걱정 안하셔도 될것이 이것또한 무한리필 됩니다.나쵸랑 이것만 그냥 찢어먹어도 참 맛나더군요;;

온더보더의 모든 화이타는 멕시코 정통 메스퀴트 그릴 방식을 이용하여 스모키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또띠아, 사워크림, 피코데가요가 함께 제공됩니다.
(블랙 빈과 리프라이드 빈 중 한가지와 치즈와 구아카몰 중 한가지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치즈 또는 구아카몰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1,200) 

All fajitas are served straight off the grill, sizzling with choice of refried or black beans,
Mexican rice, fresh tortillas, sour cream, pico de gallo and choice of cheese or guacamole. 
Extra cheese or guacamole.(\1,200) 

젠장! 1200원만 내면 치즈로 바꿀 수 있군요... 치즈로 바꾸면 나쵸도 찍어먹을 수 있고 치즈도 계속 리필될텐데... 담번엔 꼭 치즈로 바꿔서 먹어야 겠습니다.

앞쪽으로 부터 리프라이드 빈 소스와 멕시코식 볶음밥 그리고 또띠아와 함꼐 먹는 소스인 사워크림, 피코데가요 입니다. 빈 소스는 말 그대로 콩을 으깨서 만든 소스인데 바비큐 소스와 치즈를 조금 얹어 만든 맛이라 해서 선택했는데 정말 콩을 으깬 맛입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 - 치킨 치폴레 화이타(CHICKEN CHIPOTLE FAJITA)

잭치즈와 베이컨, 바삭하게 튀긴 양파링과 매콤한 치폴레 페스토를 곁들인 치킨 화이타 요리. Melted Jack Cheese, zesty chipotle pesto sauce and crumbled bacon, topped with a mound of our seasoned onions strings. 

 튀긴 양파링과 철판에 구워진 부드어운 양파가 치킨과 함께 또띠아에 싸여지는 순간. 이건 그냥 뭐 쵝오!

어떻게 싸서 먹어도 맛은 Good Good Good GOOD 이에요~! 하나 싸먹고 두개째 싸먹을 때, 배가 점점 배부르더니 2개 이상은 못먹을정도로 포만감을 줍니다. 맛은 싸먹기 나름! 지금 생각해도 치즈가 아쉬울 따름입니다..ㅠ_ㅠ

요렇게 가득한 한상이~~~

 

결국 또띠아 하나는 남기고... 그외에는 행복한 포만감과 좋은 기억으로 머리와 뱃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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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홈페이지 참조(http://www.ontheborder.co.kr/).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6 공항터미널 지하 1층(약도 참조).

전화번호 : 02)565-0682(코엑스점), 02)324-0682(신촌점), 02)2672-0682(영등포점).

특이사항 : 멕시칸 음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교하여 가격이 조금 비쌈. 코엑스점 외에도 신촌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운영中.

맛 평가 :  ★★★★

추천사 : 늘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에 지겨우시다면 색다른 멕시코 음식의 세계로 빠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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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보더 코엑스공항터미널점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6 공항터미널 지하 1층 설명 새로운 맛의 세계로 안내할 멕시칸 레스토랑 상세보기

http://T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