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신사] 한남대교 남단 위 전망카페 - 카페 레인보우(Cafe Rainbow)

 한강 다리 위에 전망대 겸 카페가 있다 없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남대교 남단으로 뛰어나녀 왔습니다(__);

                                       <클릭하시면 확대되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남대교 남단 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__).
이런곳에 카페가!!!? 차들이 쌩쌩 다니고 사람 서있을 공간도 많아 보이지 않는 한강대교 남단에......

 이렇게 전망대 겸 카페가 있습니다.
앞에 있는 의자는 버스정류소로써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한강 다리위(강남→도심방향 전망대)에 정차 운행중입니다. 운행노선은 470번, 420번, 472번, 407번, 408번, 144번, 142번, 402번, 140번, 471번이며 서울시 토피스(http://topis.seoul.go.kr)나 다산 120콜센터를 이용하시면 더욱 상세한 노선안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2호선 강남역, 9호선 신논현역, 3호선 신사역등에서 하차하셔서 중앙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환승하신 뒤 가시면 편히 가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Cafe Rainbow..

버스정류장은 카페건물 기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선 1층에 한강을 둘러보고 3층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건 화장실입니다. 카페내의 면적이 너무 비좁기 때문에 1층에 분위기있는 화장실을 따로 설치해 놓은것 같습니다. 내부에 시민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음악도 흐르고 시설도 깔끔한 화장실이었습니다.

한강의 야경을 구경하며 잠시 산책을 하다가 목이마르다 싶으면 카페로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위 - 한남대교 / 아래 - 반포대교)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셔도 되고~!

계단은 어떻게 꾸며져 있나 해서 걸어올라가 보았습니다.
자전거를 테마로 만든 카페답게 자전거 주차장과 카페 이름이 자전거화되어져 있습니다.
총 4층 건물 중 카페는 3, 4층에 걸쳐 복층 구조로 꾸며지며(1, 2층은 엘리베이터 및 버스정류장, 계단 등 공용 공간), 총면적은 76.4㎡이라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시면~!

Rainbow Cafe에 메뉴판입니다.(안보이시면 클릭하셔서 확대를!)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건강음료, 전통주 칵테일, 글라스와인, 맥주, 커피, 음료, 핫도그, 팥빙수, 안주거리등등 일반적인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카페의 메뉴를 생각하고 들어갔던 저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수많은 메뉴들이 시민들을 반겨주었습니다.
판매하시는분과 잠시 인터뷰를 해보았는데 평일에는 7,80 여명의 시민분들이, 주말에는 150명가량의 시민들이 찾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 고객들은 연인 > 가족 > 자전거 라이더 분들이시고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막걸리칵테일이 잘 나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중에 벌써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막걸리 칵테일과 레인보우 칵테일을 하나씩 주문해 보았습니다.

엘레베이터를 기준으로 왼편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현대식 디자인에 최신 음악이 흐르고~♬

                                                                     오른편에는 위에서 보았던 주문하는곳과 계단이 있습니다.

4층 전망대겸 좌석의 전망입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한강과 N서울타워 등의 전망을 보면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혹은 술한잔 즐길 수 있습니다.

                                                        - 막걸리 칵테일 (레드) -

                                                       - 레인보우 칵테일 (블루) -

기대를 모았던 막걸리 칵테일은 막걸리와 칵테일이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기우[杞憂]였다는걸 증명해주었습니다.
맛을 쉽게 표현하자면...막걸리에 사이다 섞어서 이쁜색깔 낸 느낌?! 저의 표현력이 모잘라 제대로 된 표현을 못해드리는게 아쉽습니다. 중요한건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것입니다. 
막걸리 칵테일을 만드는 과정을 살짝 지켜보았는데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서울 이동막걸리에다가 음료수인 솔의 눈, 그리고 몇가지를 혼합해 만들어 내는거 같아 보였는데 맛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맛이 참 좋았습니다.
레인보우 칵테일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칵테일 그 맛입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저녁 9시경)에는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정도로 많은 시민분들이 계셨는데 끝날시간(11시)이 되어가니 자리가 하나 둘 나옵니다.
참고로 아침 11:00에 열고 자정인 밤 24:00에 닫는다고 되어 있네요.

차들도 하나 둘 줄어들때 까지 카페레인보우에 분위기에 흠~뻑 취해있다가 돌아왔습니다.

강남구 신사동(압구정동)에 위치하고있는 Cafe Rainbow는 강남의 값비싼 스카이 라운지만큼의 분위기를 저렴한 가격에 서울의 젖줄이라 불리는 드넓은 한강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강남의 새로운 명소가 아닌가 생각하며 추천하는 마음으로 글을 줄이겠습니다.

이상 한남대교 남단에서 T맥이었습니다.

http://T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