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곳 바로앞에서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공연을 하는 "금요정오음악회"가 2009년 따뜻한 봄볕과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소녀시대가 오는 등 난리가 아니였었다는데... 올해에도 아티스트 라인업은 상당히 괜찮은거 같아서 주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나 지나가시다 생각나시면 들리시라고 올려드립니다.
그냥 정말로 조그마한 조명하나 없는 무대에(햇빛 쨍쨍 내리쬐는 정오에 하니깐요!) 앰프 몇개 가져다 놓고 하는 정말 작은 무대이지만 그만큼 관객도 자유롭고 분위기도 편해서 점심먹구 잠깐 커피한잔 하면서 광합성하며 보기 딱 좋은 공연입니다.
올해도 소녀시대가 와주길 바랬지만...ㅠ 빈자리를 장기하와 얼굴들과 크라잉넛, 말로, 동물원이 채워주실듯.
아무래도 관객들 나이를 배려해 7080 아티스트분들도 많이 오고 장르도 다양하고 참 좋은거 같습니다.(가장 좋은건 공짜니깐!!!)
팜플렛 보면 네이버에 금요정오음악회 치면 뭔가 정보가 쭉~ 나올거 같은데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팜플렛 전면 스캔해서 올려봅니다 'ㅂ'.
지도가 잘 안보이는 관계로 따로 첨부하여 드립니다.
기업은행 빌딩과 서울지방노동청 빌딩과 한화빌딩 가운데 작은 공원(파리공원 이라 불리더군요.)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오후에 이 공연보고 청계천에서 놀다가 저녁에 광화문 KT아트홀 1000원 Jazz 공연보면 우왕ㅋ굳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