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외갓집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린 한정식집 여민락.
아직까지 많은 한정식집은 가보지 못했지만(비싸니깐ㅠ) 그래도 그동안 다녀왔던 한정식 집들중엔 언제나 1순위로 주저하지 않고 뽑는 곳입니다.
깔끔한 공간에 맛깔나는 음식들과 풍부한 양까지... 빠져 보시죠~!
여민락 입구 전경입니다. 예전에 있던곳에서 반대편쪽으로 이사왔는데 더욱더 이쁘게 꾸며놓은것 같습니다.
정원에 심어져있는 꽃들도 봄과 함께 피어있었습니다.
2층짜리 건물로 날이 조금 더 더워지면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체손님들을 위한 방들이 별채로 따로따로 준비도 되어있고 소규모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 갔으므로 풍경이 보이는 창문 앞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기본 셋팅.
17000원 정식 A 한상 입니다.
어떤 음식 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은 정성을 다한 모습입니다.
한식요리 자격증 소지자이신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음식 색(色)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다고 극찬하셨습니다.
연근이 쌩으로 올려져 있는 과일 야채 샐러드의 소스인 노랑색의 경우 단호박을 갈아서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불고기도 대기중입니다.
2층의 전경. 파티션 안쪽으론 방으로 되어있어 가족 모임등에 좋습니다.
2차 상차림.
솔직히 1차 상차림만 나와도 만족스러워 할텐데... 2차가 나오는지 깜박하고 있었습니다. 맛은 역시 Good!!!
소갈비찜은 저희 이모님 친구분이 사장님이신거와 꽤 자주 간점과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더니...복합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상황에 의하여 서비스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우린 이런걸 가르켜 한젓가락 샷 이라고 부른다,,,
한 입 드 실 레 요...!?
3차 상차림.
한정식이라면 외국의 어떤 코스요리 남부럽지 않습니다!!!
정말 배가 불러서 터질거 같은 상황에서도 된장 한숟갈 들어가는 순간... 다시 밥을 푸게 된단...
마법의 힘입니다 -ㅂ-.
조기구이와 정말 맛났던 된장찌개.
입안에 있던 모든맛을 된장이 정리해 주더군요..
된장남 만세 ioi!
쾌적한 실내, 아늑한 공간.
가격입니다.
점심때는 -1000원씩 되는걸루 알고 있습니다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A건 B건 정말 최고의 만족감을 줄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시다가 식사시간에 배는 고픈데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
라고 생각이 드실 때 가신다면 만족감 백프롭니다~!
좀 더 자세한 위치는 지도로 따로 표시해 놓겠습니다.
아~배고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