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카메라 관련 장비들을 보충하여 다녀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와르 소프트렌즈, 메모리카드, 삼각대 등등...
그 중 아리따운 셀프샷을 찍어 줄 삼각대를 알아보니 이거 뭐 삼각대, 볼헤드 등등이 필요하고 왠만큼 좋다고 알려진 것들 중 아빠백통등을 견뎌주는 삼각대등은 다 합쳐 30만원 가량 투자를 해야 하더군요. 이건 뭐;;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1/3도 안되는 가격에 다양한 각도로 찍을 수 있다는 고릴라포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엔 콤팩트 디카등에 작은것들만 가능한 제품들만 있었는데 DSLR + 망원줌렌즈 까지 견뎌주는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고르고 고르다 적당한 가격에 제가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발휘 해 줄수 있는 호루스벤누사의 왕 고릴라포드 SM-829를 구입하였습니다.(가격은 인터넷에서 최저가 22000원 가량에 택배착불 입니다.)
Canon 5D + 세로그립 + 24-70 L렌즈를 장착하고 버티는가 실험중입니다.
메뉴얼에는 하중 4KG까지 견딜 수 있다고 쓰여있고 위에 구성을 견디는건 무리가 없었습니다.
저런 상태로 계속 사용하고 5시간정도 난간에 매달아 보았는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릴라포드의 자태. 이 아이는 여행중간에 '삼발이'라는 이쁜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플래쉬를 매달아서 멀티로 쓸 수 도 있다고 합니다.
플래쉬슈는 따로 구입을 하셔야 장착이 가능합니다.(1800원)
여행중에 사용된 모습입니다.
장노출, 셀프샷, 야경등에 정말 간편하게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2만원가량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이미 본전은 뽑은 듯 합니다.
가끔은 핸들 대용으로...-ㅂ-).
∴ 값비싼 삼각대도 좋지만 간단하게 여행용으로는 부피와 가격등을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