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에서 약 5년째 행하고 있다고 추정되어지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름하야~
따자따자 시즌5!!!
던킨에서 커피 종류를 마시고 난 뒤 컵 림부분 안쪽에 인쇄되어 있는 곳을 열어 제끼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매번 고배를 마셨지만...; 행사 당시에 경품에 눈이 멀어 몇 차례 참여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얼마전 우연한 기회에 던킨도너츠를 살 일이 생겨 함께 커피를 구입했다가 글쎄 5등에 당첨 되었던 것입니다~! 참가상격인 8등만 죽어라 나오더니... 역시 되는놈은 되는구나! 하는 심정으로 경품을 바꿔왔으나 시 to the 망 을 겪은 스토리입니다.
이 날 아마도 술 한잔 걸치고 어머니 생각에 츄이스티 몇 개 사간다고 해서 집에 오는길에 들렸던거 같습니다. 단팥 츄이스티를 좋아하셔서.. 참고로 저런 동그란 팔찌같은 도넛이 츄이스티 인데요. 저런 스타일론 미스터도넛의 폰데링이 쵝오!입니다. 집 근천엔 던킨과 크리스피만 있는 관계로... 폰데링도 곧 소개 올리겠습니다.
술을 마시면 커피를 마셔야 속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고 마무리가 되는 기분이 드는 변X같은 저는 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또 8등 이겠거니 하고 입으로 마쿠 뜯은 림 안쪽엔 축! 5(오)등 당첨!!! ㄱㄱㅑ~~~!!!
오리지널 커피 싼거 마실 땐 죽어라 8등이더니 비싼거 마셨다고(쿠앤크) 오등인겐가~! 하며 혼자 좋아하며 며칠 뒤 구입 매장인 대치 직영점으로 가서 바꿔왔습니다.
참고로 구입 매장에서만 경품 교환이 가능합니다. 컵밑에 지점 이름을 일일이 쓰려면 알바들 죽어나겠군요;;
짜쟌~! 이것이 5등 상품인 테이프의 명가 3M에서 만든 도넛테잎 입니다. 쫌 많이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허저한 포장과 작은 크기에 살짝 실망을 합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6등 핸드폰 줄이 더 낫다고 했구나...
저는 실제 도넛 모양의 테이프에서 도넛을 나타내는 스타일에 tape가 나올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냥 스카치 테이프에서 겉에 모양만 분홍색 동그란 플라스틱 모양의 테이프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겉을 이루는 플라스틱도 허접해서 쫌만 힘을 쎄게 주면 부서질거 같은...ㅜ_ㅠ 이런 상황을 인터넷에선 시 to the 망 이라고 하나요...
이거... 오기가 생깁니다. 꼭 2등을 받아내고 말테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