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2015) / 현실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는 깨달음을 주는 영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른다 오늘 개봉하는 영화 를 지난주 시사회를 통해 보고 왔습니다. 스타성 높은 배우가 출연하지 않음과 동시에 신인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는 영화 오피스는 '예고편에서 느낄 수 있었던 스릴러 영화 특유의 쫄림을 극장에서 보면 더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관람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영화, 이야기 전개에 허점이 많습니다.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고 영화가 끝난 뒤 돌이켜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을 일절 할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
⊙ 리뷰와 견해/┕ Movie
2015. 9. 4.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