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05_이주의 발견_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 [늙은 뱀]
이주의 발견_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 [늙은 뱀] / 휘성 [The Best Man] 세련된 멜로디와 직설적 화법이 멋진 하드록과 만났을 때 '저 사람들 앞에선 언제나 굽신굽신 / 그러다 집에 와선 방구석에 콕 박혀 세상의 정의들을 리트윗 리트윗 / 그 잘난 손가락으로 너는 지금' 앨범을 play한 뒤 첫 트랙에서부터 움찔했다. 누가 찔리지 않을 수 있을까? 남들 앞에서는 정의로운 척, 뒤에서는 괴물이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2년 만에 돌아온 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는 늘 그랬듯 현실에서 도망치는 우리를 붙잡아 함께 이야기하며 소리치고 위로한다. 잘 닦여진 기본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음을 증명한 게이트 플라워즈의 새 EP [늙은 뱀 - Neulguen Baemn]은 늙은..
⊙ 리뷰와 견해/┕ Music
2015. 10. 6.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