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호텔: Lanson Place Hong Kong 랜슨 플레이스 홍콩 조식 리뷰
올해만 두 번째,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이 여행을 다녀온 해외 여행지 홍콩(Hong Kong). 다양한 교통 시설 만큼이나 거의 모든 종류에 숙박 시설이 존재해 매번 방문 때마다 어느 숙박 시설에서 묵을까 고민이 따르는데요. 이번 3번째 홍콩 여행에서는 제가 애증하는 사이트 호텔스닷컴(Hotels.com)으로부터 호텔스로거로 선정되어 운 좋게 최고의 호텔에 편히 쉬다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지난 호텔 찾아가는 방법 및 룸 소개에 이어 호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조식 리뷰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
Lanson Place Hong Kong 호텔 찾아가는 방법 및 룸 소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2014/08/19 - 홍콩여행: 홍콩호텔숙소추천 / Lanson Place Hong Kong @코즈웨이베이
Lanson Place Hong Kong 사진 더 보기 -> http://bit.ly/XiTIii
비즈니스맨에게 최적화된 랜슨 플레이스 홍콩만의 조식 리뷰!
Lanson Place Hong Kong breakfast review!
랜슨 플레이스 홍콩 호텔의 조식은 다른 호텔들과 다르게 1층 리셉션 바로 옆에서 이루어 집니다. 바로 위에 사진에 보이는 저곳에서 말이지요! 아무리 봐도 레스토랑 같지 않은 곳인데 저곳에서 식사하는 게 확실할까요?
위에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 나온 조식을 먹는 곳이라고 안내 되어 있는 곳이고 아래 사진은 제가 1층 리셉션 바로 옆에서 찍은 사진이니 이곳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왼편에 리셉션이 보이시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정말 있어 보이는 자리에 앉긴 했는데 이게 진짜 맞나 싶기도 하고 음식도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런데 어디서 냄새는 나고 테이블에 포크와 나이프가 세팅 해주는 걸 보니 맞는가 봅니다.
▲ 피..피아노도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133 LOUNGE라고 하여 정식 Restaurant는 아니고 아침, 점심, 저녁 시간마다 컨셉을 바꾸며 운영되는 장소입니다. 오전엔 조식, 오후엔 꽃차(Flower Tea)를 즐기는, 그리고 저녁부터 밤까지는 라이브 재즈 밴드와 함께 즐기는 Bar로 변신합니다.
Flower Scented Teas는 별로 관심이 없고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지는 Evenong Cocktails가 저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1인 $168 HKD 혹은 2인 $228 HKD(대략 1인당 17000원)면 하우스 와인부터 보드카, 진, 럼, 맥주, 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데다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저녁에는 재즈 밴드의 라이브 공연까지 더해진다니 다음번에 이용하게 되면 꼭 참가 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저는 시간도 없었고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묵은 관계로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_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133 LOUNGE에서 제공되는 조식에는 hot Item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신선한 계란으로 만든 스크램블부터 오믈렛, 반숙 or 완숙 후라이, 삶은 계란 등이 토마토, 소세지, 베이컨, 햄 등과 함께 제공 됩니다. 당시에는 몰랐었는데 지금 보니 와플도 제공이 되는군요...
▲ 2박 3일 동안 저와 Jun이 즐긴 133 Lounge의 Hot Foods!
그리고 모닝 커피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주문을 받으시는 직원 분께서 처음에 한해서 커피 혹은 차를 준비해 주십니다.
자~ 그럼 조식을 본격적으로 탐구해 보겠습니다. 과연 위에 사진과 같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어? 사진과 너무나 똑같아서 놀랍습니다. 사진이 이토록 진실된 곳은 랜슨 플레이스 홍콩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치의 거짓도 없이 호텔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진과 똑같은 구성의 조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가장 많이 기대했지만 수분이 너무 없어 퍽퍽하여 많이 먹지 못한 훈제연어
빵도 종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편이며 토스터기가 옆에 위치해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땅콩 버터와 한번 맛보면 빠져 나올 수 없다는 악마의 누텔라 초코렛 잼이 준비되어 있지요.
▲ 건강한 배변 활동을 원하신다면 바나나 사과!
홍콩 답게 콘지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콘지는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 음식 이름 인데요. 한국으로 치면 쌀죽에 함께 넣는 재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음식 입니다.
▲ 건강한 배변 활동을 원하신다면...(2)
저는 초딩 입맛이라 위 요거트와 요구르트가 가장 많이 먹었네요.
▲ 다양한 차(Tea) 또한 빈틈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그럼 먹어 볼까요?
▲ 잘먹었네요///
*Lanson Place Hong Kong 조식 총평
: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굉장히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호텔 조식이라고 하면 이게 아침 식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꾸역 꾸역 집어 넣는 다양한 음식들을 예상 했었는데 생각과 달리 너무 초라한 조식이 처음엔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아침 식사로 허용 가능한 음식들을 정확히 제공함으로써 하루에 시작에 부담을 주지 않고, 그 비용을 낮춰 호텔 이용 가격을 낮춤으로써 합리적인 이용이 가능하게 만들었구나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먹다 보면 계속 땡기는... 딱 적당한 음식에 적당한 맛. 랜슨 플레이스 홍콩 호텔이 추구하는 정신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1편 호텔 리뷰에도 썼었지만 Lanson Place Hong Kong Hotel의 경우 호텔 전 객실 내에 미니 주방을 두어 투숙객의 편리함을 극대화 했고, 일부러 호텔 내에 레스토랑을 두지 않음으로써 호텔 이용 고객이 아니면 절대 들어올 일이 없게 끔 만들어 호텔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와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말이 조식을 이용하면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홍콩 여행 혹은 출장으로 녹초가 된 몸을 시끄러운 호텔에서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것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랜슨 플레이스 홍콩 호텔의 분위기에 저는 백점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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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추천글은 호텔스닷컴으로 부터 호텔을 무료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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