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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엔스] BLUEPIRATE(블루파이럿) - 스마트폰 블루투스 올인원 리모콘

⊙ 리뷰와 견해/┕ IT/Goods

by 맥C 2012. 8.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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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주)디지엔스사의 'BLUEPIRATE(블루파이럿)' 입니다.

 

위 제품은 디지털구로 브이로거에 참여하게 되어 제가 맡았던 < [(주)초이스텍] X-Pointer Mobile -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한 레이저포인터 > 사의 제품과 함께 리뷰를 의뢰받아 진행된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대기업의 마케팅과 홍보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벤처기업을 살리는 좋은 취지인지라 저또한 선뜻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올인원 리모콘 'BLUEPIRATE(블루파이럿)' 지금부터 자세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개봉하기전 박스 사진 입니다.

저의 비견(鄙見)으로는 기업이 작을수록 박스에 글씨와 사진이 많은듯 합니다.

애플이나 삼성에 비하기엔 당연히 무리가 따르지만 그들의 박스와 비교하면 어떻게든 이목을 끌어야 한다는 압박+부담감 때문에 박스의 겉면은 조잡해지는듯 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중소기업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깔끔하고 심플한 박스포장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이게 뭐지? 라는 생각에 한번더 시선을 줄 수 있는 박스포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주)디지엔스사가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잡길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박스를 열면 위와 같은 제품들이

 

 

이렇게 허접한 포장에 담겨져 있습니다.

앞서 많은 중소기업 제품에도 리뷰했었지만 진짜 조금만 더 투자하면 훨씬 더 좋은 투자대비 이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관계자 여러분들. 조금만 더 포장에 신경써 주세요!

 

 

 

우선 먼저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블랙색상과 제가 좋아하는 레드색상이 반반 나뉘어져 투톤으로 깔끔하게 배치된 모습입니다.

본체 위쪽에는 제품의 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왼쪽 밑)이 있고 제품 뒷면은 파워잭 연결부분과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어디에 놓아도 싸보이지 않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잘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어떠한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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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가전제품들이 블랙계열인데 (보통 어머니들은 때가 안타는 검정색을 선호하십니다) 어디에 놓아도 크게 튀지않고 이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제품 윗면에 보이는 블루/레드 LED로 자신의 존재감 또한 보여줍니다.

 

 

 

언뜻 보면 전혀 튀지않고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실제로 설치한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도 저희 가족은 존재 여부를 잘 모릅니다...

 

 

 

제품을 잘 보이는 장소에 설치했으니 이젠 제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시간입니다.

블루파이럿은 본체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스마트폰은 필수입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 블루파이럿을 검색하여 다운받습니다.

iOS계열(아이폰/아이패드)는 아직 지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스마트한 리모컨!

블루파이럿 앱을 다운받은 뒤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시작화면이 뜨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성별과 연령, 지역을 입력한 뒤 회원가입이 완료후

어디서 사용하는지에 대한 연결정보를 생성하고 메인화면(맨 오른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블루파이럿은 메인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그동안 많이 알고있던 TV만 컨트롤 하는것이 아닌

에어콘, 전등, 심지어 선풍기까지 컨트롤이 가능한 리모컨 입니다.

 

 

 

우선 저희집에 가장 최신 가전제품이라 할 수 있는(하지만 그것도 구입한지 10년이 넘어가는;;) TV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TV브랜드를 선택한 뒤 자동 검색 기능을 통해 TV와 연결하니 채널변경과 볼륨, 음소거, 채널번호등을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평생 TV리모콘만 돌리며 살았던 저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고 기뻣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그리 오래가진 않았습니다.

 

 

 

전등 / 선풍기 / 셋탑박스등 눈에 보이는 모든 가전제품을 작동시켜보려 이것저것 눌러보았지만

 

 

 

에어컨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작동이 되는가 보려면 제품이 꺼지는 것을 확인해야 하기에 아무리 꺼보려 해도 꺼지지 않았던 저희집 에어컨.

 

여기서 찾을 수 있는 단점으로는 저희집과 같이 한번 가전제품을 사면 10년은 기본으로 사용하는 집안일수록 조종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위에 에어콘도 거진 20년이 되어가므로... 잡히질 않았습니다.

 

그나마 대기업 브랜드라면 많이 활용할 수 있겠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던지 중소기업 브랜드는 검색조차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은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 시기가 빠르게 앞당겨져야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할듯 싶습니다.

 

 

 

수많은 리모콘들을 대신할 스마트한 블루투스 리모콘 'BLUEPIRATE(블루파이럿)'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조금더 보완한다면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BLUEPIRATE(블루파이럿)' 제품을 만나보셨습니다.

 

*BLUEPIRATE의 장단점

장점 : 디자인 / 활용성 / App의 확장성 / 편의성 / App의 안정성

단점 : 휴대성 / 포장박스 / 연결성

 

BLUEPIRATE의 장점은 역시 블루투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무한한 확장+활용성에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쉽게 지나치는 디자인을 신경쓰고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가지 리모콘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편의성 또한 강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많지 않은 점들과 꼭 본체를 들고 다니며 연결해야만 하는 휴대성은 조금더 신경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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