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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동/을지로입구] CPK(california PIZZA KITCHEN) - 미국 고객 추천 1위 피자 레스토랑.

⊙ 맛있는 음식 /┕ 서울(SEOUL)

by 맥C 2010. 4.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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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로 오래간만 입니다!! 말도 없이 사라진 T맥이 봄바람이 콧구멍에 들며 정신챙기구 돌아왔습니다^^(실제론 꽃가루 알레르기에 코가 마를날이 없는... 휴지를 콧구멍에 꽂고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만;; 이시기엔 콧구멍이 늘 헐어있써요,,,ㅠㅠ).

사전에 '봄'이란 듣기만 해도 기분좋은 단어를 찾아보니

봄 [명사]

1 한 해의 네 철 가운데 첫째 철. 보통 3~5월을 이르며, 절기로는 입춘에서 입하 전까지, 천문학상으로는 춘분에서 하지 전까지를 이른다.
2 인생의 한창 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희망찬 앞날이나 행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라고 쓰여있군요.
음... 3번의 뜻이 와닿는데요. 계절상 1번의 뜻도 맞고, 요즘 제 인생의 한창인것두 맞는거 같구(하지만 앞으로 더 있을거란 믿음이 있기에 ㄱ-) 하지만 지금은 3번을 꿈꾸고 있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고 뭔가 없던게 새로 생긴걸 느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렇습니다! 한동안 블로그를 비운동안 '남자들의 음식이야기 [ManFood]' 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몇몇 뜻이 맞는 음식에 조예가 깊은 남성의 성별을 가진 블로거분들과 맨푸드라는 남자들의 음식 수다 공간쯤으로 요약될 팀블로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제 글은 물론 제 블로그에도 쓰이지만 맨푸드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맨푸드도 많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보다 음식을 사랑하시고 전문적인 지식도 많으신 분들과 함께 이끌어 나갈 곳이니 제 블로그에서 부족한 부분을 이곳에서 심도있게 다뤄볼 예정입니다.(저는 누구보다 많이 먹을 수 있는 분야로 정착중입니다-ㅅ-;).

블로그를 제대로 안한지 4개월 가량 되어가서 그동안 다녀온 곳들이 완전 많이 쌓여있서서 이것들만 써도 1년은 버티겠구나~ 싶습니다. 그동안 다녀온 곳중 소개해드릴 오늘의 맛집은 을지로입구역 SK빌딩 2층에 위치한 미국 고객 추천 1위 피자 레스토랑에 빛나는 [ CPK(california PIZZA KITCHEN) ] 입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5, 6번 출구 사이에 SK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오늘의 맛집 [ CPK(california PIZZA KITCHEN) ]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입니다.
강남점은 빌딩 하나를 통채로 먹고 있는데 명동점은 으리으리한 빌딩 2층에 출입 엘레베이터를 따로 설치한 모습입니다. 피자를 주제로 하는 유명 레스토랑들인 피자X이라던지 미스X피자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장포스가 느껴집니다. (+ 다른곳보다는 우리는 비싸! 라는것 또한 느껴집니다;)


엘레베이터 입구 앞에 놓여있는 스타일리쉬 여성을 위한 광고배너.
런치메뉴 주문시 스프, 포카치아 브레드, 에이드 음료등이 제공된다는 것인데 요즘 캐쥬얼 레스토랑 런치에 이런거 없으면 얻어먹지 않는 이상 갈 일이 없지요.


LG텔레콤 회원은 20% 할인된다고 합니다. (※런치메뉴에는 할인이 중복으로 되진 않습니다.)

자! 그럼 이젠 완전 이뻐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탑승해 보겠습니다.


다른 입구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쪽 출입구(엘레베이터)로 들어가야 매장 입구 및 계산대가 있는걸로 봐선 정식 출입문인듯 싶습니다. 왠지 밤에 타면 조명에 의해 더더더욱 이뻐 보일거 같은 엘레베이터!!!


런치 메뉴와 대표적인 메뉴들 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세한 메뉴를 알고 싶으시면 CPK KOREA 홈페이지 (http://www.icpk.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쁘로슈또 햄 피자와 갈릭 크림 페투치니 미니 파스타를 주문해 봅니다!

(원래는 쿠폰 한개와 런치메뉴 한개를 시켜 먹으려 했지만 런치메뉴와 쿠폰은 동시에 쓸 수 없다고 하여 런치 메뉴 2개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쿠폰이나 어딜봐도 런치메뉴와 동시에 쓸 수 없다고 안나와 있서 좀 짜잉났다는..ㅠ 아웃백처럼 곧 죽어도 런치에 올 일은 없는듯 합니다.)


서울 시내의 한복판이라 전망은 나름 좋은편입니다. 천장도 높고 넓직 넓직 하고 넓은 창문으로 자연광이 들어와 지하 아웃백 매장의 어두컴컴한 분위기와 대조적인 인테리어 입니다.
큰TV에서는 챔피언스리그가 계속 흘러나오고 그 옆 오픈 주방에서는 화덕에서 피자를 굽고 있어 시각적으로 입맛을 자극합니다.

런치메뉴를 주문하면 딸려나오는 3총사 < 스프 / 포카치아 브레드 / 에이드 음료 >

3가지 전부 기본 이상의 퀄리티는 보여줍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면 스프는 속을 달래기 적당했고 빵은 맛은 있으나 양이 살짝 아쉬웠으며 에이드는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단맛을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참고로 레몬에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몬에이드를 주문하시고 탄산음료로 리필시 사이다를 에이드 컵에 넣어달라고 하시면 점점 묽어가는 레몬에이드를 계속 마실 수 있습니다^^.)

<갈릭크림 페투치니>

닭슴가살이 들어간 까르보나라 맛이랄까요.
아무래도 아웃백의 투움바파스타와 비교가 되는데 투움바 파스타보단 덜 느끼하고 면이 넓어 씹는맛이 좋았습니다. (누가 뭐래도 크림파스타는 좋아요 >_<)


피클이 나오고... 곧이어~


 <쁘로슈또 햄 피자>

오늘의 주인공 등장!
그 이름도 처음 들어본 쁘로슈또 햄 피자 입니다.
만날 한판에 5천원 피자스X, 99백원 피자에X, 도민호, 미스터, 헛, 스바로 피자등 메이커 피자들만 먹다가 이름조차 외우기 어려운 피자를 주문했더니 오븐에서 굽던걸 화덕에 구워서 그럴까요~?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이탈리아산 고급 쁘로슈또 햄과 신선한 아르굴라가 조화를 이룬 이태리 클래식 피자 - 쁘로슈또 햄 피자

얇게 썰린 쁘로슈또 햄과 겨자과 허브식물의 일종인 아르굴라를 올려 발사믹 식초를 뿌려 마무리한 피자는 도우마저 얇게 화덕에 구워 씹히는 맛과 바삭거림, 신맛, 짠맛, 단맛등을 동시에 내지만 어느하나 티나지 않게 골고루 입안에 퍼지게 됩니다.

블라블라 많이 써놨지만 한마디로 우왕ㅋ굳ㅋ. 화덕에 구운 피자가 이렇게도 맛나는 것이였군요!


에이드 음료는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서버분이 그냥 음료컵에 담아 주시더군요. 레몬에이드 컵에 사이다만 더 달라고 했는데...ㅜㅠ) 소심해서 항의 못합니다.


바삭바삭한 화덕에 제대로 구워진 도우가 이 피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동안 먹었던 오븐에 구운 피자가 머리속으로 스쳐지나갔네요..;


T맥만의 음식캠페인 - 음식을 남기지 맙시다 인증샷. (접시도 다 씹어먹을 기세.jyp)


위와 같은 카드가 있을 경우에만 런치메뉴가 10% 할인되고 그 외에는 런치메뉴와 중복으로 할인이 안된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가실 의향이 있으신분은 꼭 챙겨서 가져오세요!


명동점의 위치는 을지로입구역 5,6번 출구 사이 SK네트웍스 건물 2층. 이 외에도 강남역점, 분당점(서현역)에 지점이 있습니다.
강남역에 두어번 가봤었는데 건물이나 분위기 모두 좋았습니다.(돈이 없서서 그렇지요..ㅜ_ㅠ)



글쓴이 : T맥 (http://Tmac.Kr)


  • 상호 : California PIZZA KITCHEN <CPK>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 대표메뉴 및 가격 : 쁘로슈또 햄 피자 런치세트 13,500원, 갈릭 크림 페투치니 런치세트 9,900원.
  • 1인당 가격정보 : 1만원~2만원 사이(런치메뉴 혹은 쿠폰 지참 혹은 할인카드가 있을 경우). 
  • 영업시간 : SUN ~ THU = 11:30 ~ 22:30 / FRI ~ SAT = 11:30 ~ 23:00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 198번지 OPUS11빌딩 2층(SK네트웍스, 파스쿠찌 건물 2층).
  • 전화번호 : 02)2273-3300
  •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및 위치) :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6번 출구 사이.
  • Homepage : http://www.icpk.co.kr/ 
  • 방문시기 : 2010년 2월 17일.

  • 맛 : 아~ 이래서 이태리 사람들은 화덕에 구운 얇은 피자를 먹는구나~ 싶다.
  • 분위기 : 정통적인 밝은 캐쥬얼 레스토랑. 누구와 함께라도 무리없다.
  • 서비스 : 좌석수에 비해 직원들이 조금 부족해 시간이 걸리지만 친절하다.
  • 한마디 더 : 런치가 아니라면 한끼 식사로 상당한 지출은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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