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강남구 신년인사회 취재 - 성윤규
2010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열린 화합의 장 "신년인사회".
새해의 각오를 다지며 강남구의 안정적 발전을 염원한 자리.
강남구는 2010년 1월 7일 목요일 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많은 구민을 초청하여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강남구 관련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 기관장, 기업체 대표, 지역 언론사 대표, 학교장, 직능단체장, 학부모 및 주민대표와 자매결연을 한 미8군사령부 대표 등 1,300명을 초청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10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구민이 함께 참석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새해의 각오를 다지면서 강남구의 안정적 발전을 염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국내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인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와 1989년 강남지역 거주자들로 구성된 혼성 4부 합창단인 강남합창단의 멋진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후 강남구청 새내기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나와 구민들에게 큰절을 올린 새해 인사와 미8군 사령관, 해외 자매도시(미국 -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 벨기에 - 브르쉘시 쌩삐에르) 시장들의 축하 동영상으로 이어졌다. 내빈소개로 이어진 행사는 강남구청장의 신년사와 국회의원, 강남구의회 의장의 축사로 짧고 굵게 끝이 났다.
대치2동 주민 박명희(53세) 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국가기관에서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한다고 하여 어떻게 하려나 궁금해서 참여했다."라고 밝히며 "신년인사라는 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 생각했고 한다 해도 인사치레로 간략하게 할 줄 알았는데 직접 참석해보니 2010년 강남구의 비전과 목표 등을 알 수 있어 좋았고 강남주민으로서 앞으로 구에서 진행하는 정책과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답했다.
강남구에서는 매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할 사업들과 목표, 비전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연하장 한 장 달랑 보내고 주민들을 늘 생각하고 있다는 말보다는 이번 행사처럼 직접 주민의 눈을 맞추고 육성을 통해 듣는 신년인사회가 이어져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