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여행 /국내여행이야기
[제주도] 출발 : 9호선 급행열차타고 김포공항까지~!
맥C
2010. 1. 6. 14:18
12월 21일 月요일 아침. 평소같으면 주말동안 쌓은 알콜들이 요동치고 올나잇해댄 탓에 정신은 피곤에 쩔어 월요병에 겔겔거리며 출근할 시간. 알람 7개 맞춰놓고 자도 언제나 불안한 나지만 전날 준비하느라 2시간 남짓 잤음에도 불구하고 알람이 울리기전 일어나 샤워까지 완벽하게 하고 여유롭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준비한 시간에 출발한다. 역시 나는 여행이 몸에 맞는가 보다. 평생 여행만 했으면... 하는 꿈을 꿔보며 김포공항으로 출발~!
[국내여행 이야기☆/09年12月 - 제주도] - [0일차] 여행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혹시나 나처럼 뉴요커나 파리지앵느를 꿈꾸어 커피를 들고 9호선 급행열차에 탑승해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밑에 사진을 준비했다.
그래도 일반열차들은 여유가 있는 편이였는데 출근시간 9호선 급행열차는 절대 안된다가 결론. 9호선에 처음 타는 순간 신도림역에 퇴근시간 갇힌 예전에 기억이 빙의되었을 정도니 많이 심각했었다. 급행열차는 20분에 한대꼴로 운영중이니 미리 9호선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시고 출발하시길!
(지하철 9호선 운행 시간표 ---> http://www.metro9.co.kr/station/timetable.do)
(경의선 지하철 내부 모습 보기 --->> [국내여행 이야기☆/'無박二일'] - [경기도/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그리고 DMZ... 1부 - 서울에서 임진각까지!!!)
티켓팅 하는 분께 맨 앞자리를 강력히 요청하여 알겠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도 기뻤으나 알고보니 맨 앞에서 두번째 자리 ORL.. 하지만 착한 가격과 짧은 운행시간을 생각하면 다리가 접히는 고통 쯤이야..!
하늘이 새벽엔 안개가 잔뜩이더니 다행히 점점 밝아지는듯 하다. (밑에 사진은 캐논 픽쳐스타일에 따라 찍어본 사진을 합쳐놓은것으로 이번 여행에서 사진찍으며 픽쳐스타일을 터득한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
공항 곳곳에 중국 양아처럼 이상하게 나온 SS501과 싸이언 모델 소녀시대와 빅뱅이 날 반겨준다.
그동안 개보수를 통해 많이 좋아졌겠지만 역시 최근 지은 공항등에 비하면 사실 이쁘지 않은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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