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역] 아소산 - 냉우동이 매력적인 강남역 맛집!

맥C 2010. 1. 12. 16:33

강남역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주로 술을 마시러 가는지라 밥집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의자가 편한 호프집, 분위기가 좋은 Bar, 술값 적게 나오는 실내포차, 배부르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고깃집등은 알고고 있지만 강남역에 밥 먹을 만한 곳! 하면 사실 알고 있지 못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다 지인분이 데려간 분위기 좋은 '노리타'를 시작으로 강남역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 헤메기 시작했습니다. 몇몇분의 추천집을 돌아 다녀본 결과 강남역 맛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오늘의 맛집 [아소산(阿蘇山)] 입니다.

우동, 돈까스 전문 아소산입니다.
위치는 대략 강남CGV 뒷골목 쯔음 입니다.(정확한 지도는 언제나 맨 밑 Daum지도에 표시해 놓으니 확인을!) 이 집의 대표적인 유명메뉴는 냉우동 입니다만 냉우동 외에도 먹어본 결과 거진 평균 이상의 맛을 내줍니다.
메뉴들은 일식메뉴들은을 젊은 세대 입맛에 맞게 변형한 음식들입니다.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할 추천메뉴! - 냉우동.
회덮밥, 소스알밥등도 맛있고 우동국물또한 미니우동만 먹어봐도 진하게 맛있습니다.
해물야끼우동은 그저 그냥 평균적이 맛이였으나 해물이 많아 좋았던 기억이 있고, 돈까스 종류는 아직 못먹어봐서 잘 모르겠으나 냉돈까스는 나중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냉 돈까스가 뭘까요...-ㅅ-)?

메뉴는 대부분 싼 편입니다. 강남역 치고 싸다는거지 다른 동네에 비하면 비슷한 현실이죠.. 일식 체인업체인 미소야보다 천원정도 싼 편이지만 맛은 더 뛰어난 편이라 생각됩니다.

메뉴판 맨 밑을 보시고 밑줄 쫙~! : 5분이상 대기하시는 분께는 데마끼 써비스 입니다!
식사시간에 가신다면 대부분 5분이상은 대기하게 되니 데마끼는 써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딱히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잘 챙겨주시더군요(이날엔 직원 두분이 한번씩 주셔서 두개씩 먹은 횡재를'ㅡ')

몰래찍은 컵 주방 안. 뭐 이정도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듯 하군요.

8시쯔음 해서 갔는데 다섯테이블 정도는 기본적으로 대기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기다린만큼 데마끼가 나오므로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기다린자에게 데마끼가 나오리니~!
주문은 미리 받아서 자리에 앉을 때 식사들이 바로바로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고 기다리는거나 기다리다가 데마끼 받구 밥 바로 먹는거나 차이가 없습니다.

<안내문>과 <식재료 원산지>

식탁에 착석하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는 숟갈, 젓갈, 물 한병, 컵. 종이에 쌓여 있서서 깨끗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일식집은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하니깐요~!

이 집의 대표메뉴 - 냉우동(6,000\)입니다(물론 대표메뉴라고 하는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 생각일 뿐입니다).
처음 소개받고 갔을 때 냉우동을 꼭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을 받은지라 그 후에도 갈 때마다 냉우동은 꼭 시키게 되더군요. 여름엔 더울 때 땡기고 겨울엔 새콤하게 땡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소산 냉우동 입니다.
살아있는 우동면빨에 겨자가 섞여있는 새콤한 국물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 맛 'ㅡ').

소스알밥(7,000\) - 알밥에 타르타르소스가 첨가 된 알밥입니다.
날치알 + 칵테일새우 + 가쓰오브씨 + 잘게다진 단무지 + 오이 + 타르타르소스 + 새순 + 계란말이 두 점과 밥이 함께 나오는데 그 맛이 정말...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알밥 맛!!! 색다른 맛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