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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잠실] 홀리차우(Ho Lee Chow) - 미드에서만 보았던 차이나타운 볶음밥!
맥C
2009. 9. 29. 14:20
미국에서 잠깐 살았던 친구가 말했습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보면 나오는 차이나타운에서 먹는 종이에 Take-Out해서 먹는 볶음밥있지? 그거보다 맛있는 볶음밥은 먹어 본적이 없다!"
음... 동남아시아 전문가인 저로써는 알리가 없지요... 제일 멀리 다녀온게 필리핀인걸요..
외국에 나가서도 차이나타운에 맛집이 표기되어 있으면 한국서 먹는걸 뭣하러 외국까지 가서 찾아먹느냐는게 저의 신념이었는데...
그러다가 때마침 dung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발견한 홀리챠우!!! dung님 설명에 의하면 미국식 청요리 체인점에다가 빅뱅이론이나 여러 미국드라마에서 종이박스에 담아서 들고오던 예의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그 곳!!! 홀리챠우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사진기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으므로... 양해부탁드립니다(__).(대신 최대한 많은 보조자료를!)
쉽게 설명해서 닭 날개 튀김 요리. 소스는 고유의 맛, 매콤한 소스, 허니갈릭 소스 중 선택가능한데 고유의 맛으로 먹어봤습니다.
설명을 보면 홀리차우만의 특별한 튀김옷에 입혀 바삭하게 튀겨 냈다고 했는데 홀리차우만의 특별한 튀김옷이 뭔가 특별하긴 합니다. 닭 날개를 먹긴 먹는게 분명한데... 뭐랄까요. 시원하게 먹히는 느낌이 아닌 약간 찝찝한 느낌이 드는.. 닭살이 시원하게 발리지 않고 먹고 남은 잔해를 보면 살이 다닥 다닥 붙어있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살점에 뼈하나 남기지 않고 먹는데 홀리즈 윙은 깔끔하게 먹지를 못하겠더군요..ㅜ_ㅠ.
설명을 제대로 읽지 아니하고 사진만 보고 가지가 고기덩어리인줄 알고 주문했던...그것입니다.
나름 몸생각해서 가지 먹었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던... 대체 고기는 어디있었지;;
맛은... 늘 보면서 꿈꾸던... 후루룩 하면 날려서 입안에 들어가는 그런맛!까진 아니었지만 삼삼하게 잘 넘어가는 밥입니다. 같이 동행했던분들 모두 만족해 하시더군요~!
세명이 먹기엔 꽤 많이 시켰습니다.
양이 보통 중국집을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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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홀리즈 윙 6,900원 / 홀리즈 하우스 후라이드 라이스 9,500원(SMALL사이즈 기준. 자세한 가격및 메뉴는 홈페이지 참조!)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3동 (약도 참조).
- 전화번호 : 02)411-0688 (잠실점)
- 홈페이지 : http://www.holeechow.co.kr/
- 특이사항 : 체인점 5개 지점(이태원/분당/잠실/도곡/압구정), 도곡점 특별메뉴 베이징 덕 가능.
- T맥`s 맛 평가 : ★★★☆ (11%의 신뢰도)
- 추천사 :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볶음밥을 꿈꾼다면 이곳을! 양도 꽤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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