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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스타벅스의 모든 것! 선릉역점 MOMO 파트너와 인터뷰

⊙ 맛있는 음식 /┕ 정보(Info)

by 맥C 2014. 2.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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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스타벅스의 모든 것! 선릉역점 MOMO 파트너와 인터뷰





스타벅스(Starbucks)는 흔히 아르바이트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일하는 직원들을 스타벅스 파트너라고 호칭 하며 그 어떠한 것보다 파트너들을 가족과 같이 우선 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파트너가 좋은 거는 알지만 정학히는 뭔지 모르겠고... 스타벅스 직원이 말해주는 스타벅스의 비밀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던 중에 좋은 기회가 있어 제가 자주 찾아가는 스타벅스 선릉역점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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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4번 출구 나와서 뒤돌면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 선릉역점 입니다.





발렌타이 데이(Valentine Day)를 맞아 매장 내부는 발렌타인 분위기가 한창 입니다. 발렌타인 시즌 MD부터 신상 초코 케이크와 마카롱, 하트 파이, 초콜릿 등등 발렌타인이 매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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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음료를 한잔 복잡하게 주문하면서 용기 내어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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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터뷰 해주실 수 있나요?"


"네? 네???"


"아... 저 나쁜 사람은 아니구요. 이래저래 해서 이렇게 되어 인터뷰 하게 되었는데요. 연락 받으셨을 거에요"


"네?"


"아 저...-_-; 점장님이나 부점장님 계시면 한번 여쭈어 봐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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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능 매장인데도 (일주일에 3회 이상 방문) 그날 따라 처음 뵙는 바리스타님이 계셨고... 결국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저의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interviewee) 스타벅스 선릉역점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신 모모(MOMO)님을 만나 보겠습니다.




▲ 하필 눈을 감으셨을 때 찍어버린 탓에... 초상권을 지켜드리려 살짝 가려 드렸습니다



Q.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자기 소개를 간략히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선릉역점에서 3년째 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모모(MOMO)라고 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근무를 하느라 주로 주말에 근무하고, 시간대가 유동적이어서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 

(저는 평일 오후 2시 경에만 방문하는 지라 자주 가는 매장임에도 처음 뵈었습니다)



Q. 스타벅스 파트너를 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처음에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선릉역점에서 일하는 친구 소개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다 보니 적성에도 잘 맞고 시간 관리가 용이해서 3년 넘게 일하고 있게 되었네요^^;




▲ 선릉역점의 자랑! 넓은 파트너 공간



Q. 스타벅스 선릉역점에서 일하신 지 오래 되셨으니 스타벅스 선릉역점 자랑을 부탁 드릴께요!

A. 우선 파트너 복지가 매우 쾌적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트너 휴식 공간도 타 지점에 비해 매우 넓은 편입니다. 점장님이 정리 정돈을 매우 잘하셔서 항상 깨끗한 점도 좋습니다. 음~ 그리고 제가 주로 근무하는 주말에는 주변이 오피스 지역이다 보니 한가하여 근무가 편한 점도 좋은 거 같네요.

(제가 평일에만 방문하다 보니 모모 파트너님을 처음 뵈었던 듯합니다)



Q. 발렌타인데이 시즌에만 느껴지는 스타벅스의 분위기가 있나요?

A. 다른 곳에 가면 초콜릿만 팔지만, 스타벅스에 에서는 다양한 발렌타인 MD와 매장 자체를 발렌타인 분위기로 꾸미기 때문에 현장감이 더 와 닿는다고 할까요? 여기에 음료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됩니다! 

(실제로 체리블라 썸 라떼와 체리블라 썸 화이트 초콜릿 음료가 출시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일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손님이 계실까요?

A. 저희 매장을 자주 찾아 주시던 버디 고객께서 어느 날 임신을 하셔서 한동안 커피를 찾지 않으시다가 아기를 순산한 뒤 함께 찾아주셔서 너무나 신기하고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

▲ 선릉역점 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자주 해서 좋아요!



Q. 자신만의 스타벅스 노하우를 공개해 주세요! (ex. 스타벅스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나만의 스벅 메뉴)

A. 최근 악마의 음료라 하여 스타벅스만의 레시피가 인기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즉, 스타벅스에서는 어떤 음료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음료를 메뉴판에 있는 고정된 음료만 드시지 마시고 다양한 조합으로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기서 또 하나!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면 Extra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 드리는 커스터 마이징 음료는 차이티 라떼에 샷추가를 해서 드시는 건데요. 계피맛이 강한 차이티 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면 맛의 균형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악마의 음료는 곧 포스팅 하여 정보 올려 드리겠습니다)



Q. 자신만의 추천하는 스타벅스 음료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리스트레토 비안코! 기존에 라떼보다 좀 더 진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화이트 닷이라고 하여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아니면 하기 힘든 제조 공법이 들어 가는데요. 아무래도 쉽게 만드는 음료가 아니다 보니 파트너 분들이 만들 때 좀 더 신경을 쓰게 된답니다. 저한테 주문하시면 정성에 정성을 더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Q. 자신만의 추천하는 스타벅스 푸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음... 저는 샌드위치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머쉬룸 샌드위치!!! 버섯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도 좋고 피자에 들어가는 맛이 나서 맛 또한 매우 좋은 제품 입니다.




▲ 다른 지점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형태의 좌석.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기 좋은 좌석



Q.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점보다 스타벅스가 이것만은 더 좋다! 라는 점이 있을까요? (스타벅스 자랑!)

A. 스타벅스에는 Just Sale Yes! 제도가 있습니다. 음료를 드시다가 마음에 안 드시면 고객님이 만족할 때까지 다시 만들어 드리는 제도인데요. 음료가 마음에 안 드시면 파트너에게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실제로 필자도 예전에 커피 맛이 이상하여 파트너분께 이거 좀 이상하다 한마디 드렸더니 바로 바꿔주시더군요)


한 가지 더!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스타벅스 만한 곳이 없습니다. 경력을 쌓다 보면 정직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을뿐더러 일하는 파트너들을 우선 생각해주는 회사의 방침이 정말 사랑스러운 기업입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본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95% 이상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던 분들이라고 합니다)



Q. 스타벅스 선릉점을 이용하는 고객분들께 한 마디!

A. 항상 고객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음료를 만들고 있으니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 항상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



Q. 모모 파트너에게 스타벅스란?

A. 인생을 살면서 어떤 사건이 터져도 이곳에서 배운 걸로 비유하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내성적인 성격은 일을 하면서 외향적으로 바뀌었고 지나간 일들을 돌이켜 보면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저에겐 소중함 그 자체 입니다!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인터뷰에 응해준 MOMO 파트너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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