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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매점] 비빔면과 골뱅이가 만났을 때! - 신화 김동완 골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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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라는 KBS 장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거의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 인데요(다른 하나는 우리 결혼했어요-_-);
 

저는 너무 올드한 진행 포맷에 싫증을 느껴 아마 챙겨 보던 때는 쟁반노래방이 마지막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멀리한 지 오래된 프로그램 이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뻔했던 사우나 포맷에 콩트를 집어 넣은 진행이 아닌, 찜질방 매점 마냥 꾸며 놓고 스타들의 간단한 야식 거리를 소개하는 '야간매점' 이라는 코너가 생기더군요.






앞에 사우나 토크는 안봐도 어느 순간부터 야간매점 코너는 꼬박 꼬박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1)미니멀리즘 하면서도 2)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3)무엇보다 만드는 비용이 얼마 들지 않는 음식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저의 Needs를 정확히 꿰뚫고 기획된 프로그램 '야간매점'.


오늘은 야간매점 메뉴 가운데 저를 단박에 사로잡았던 미스터 김 신화 김동완의 골빔면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정 이유는 제가 사랑하는 비빔면+골뱅이에 만남이었고 무엇보다 조리 과정이 매우 많이 쉬웠기 때문입니다 :0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야간매점 제 35호 메뉴 김동완의 골빔면


넵. 미스터김이 만든 골빔면 되겠습니다(__).





저의 요리가 언제나 그렇듯 준비물 재료는 간단합니다. 


필수 준비물 : 팔도 비빔면 2개, 유동 골뱅이 1캔

부가 준비물 : 참기름, 파, 오이 등등





조리 과정 또한 매우 미친 간단합니다. 비빔면을 뜨거운 물에 끓여주신 뒤





면이 익는 동안 골뱅이 캔을 따서 흐르는 물에 양념을 씻어 줍니다.


이 부분이 좀 핵심인데... 제가 세번의 시도 끝에 얻은 결론은 양념 국물을 조금이라도 골빔면에 섞으면 완성 음식이 매우 느끼해 진다는 것입니다. 그 느끼함이 생각보다 너무 느끼해서 골뱅이 알맹이만 남기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렇게 물에 씻어 건져낸 골뱅이만 먼저 비빔면 양념과 조금의 참기름과 함께 섞어줍니다. 골뱅이가 면과 함께 한입에 먹기엔 조금 큰 편으로 가위질로 조각 내는 것이 나중에 원활히 먹기에 편합니다.





자~ 그리하여 잘 삶아진 면과 함께 섞어준 뒤 플레이팅 하시면 끝! 정말 간단하지요!?


먹기 좋은 음식이 맛도 맛있다고 입맛과 색상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파도 올려봅니다.





주말 오후에 딱히 땡기는 음식은 없고 시간이 짧게 걸리면서 간단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해먹기 좋은 최고의 음식! 이번 주말 점심은 짜파게티 짜파구리 대신에 골빔면 어떠신가요!?



*골빔면 간단 요약*


  • 필수 준비물 : 비빔면, 골뱅이

- 있어도 없어도 되는 준비물 : 참기름, 파, 오이, 계란 지단 등 고명

- 조리 시간 : 약 5분

- 조리 수준 : 라면 못 끓이는 남자도 조리 가능

- 추천 : 야식으로 간단히 혹은 주말 점심 짜파구리 대체




2009/04/14 - [면요리] 구리구리 짜파구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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