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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요리] 스펀지에서 소개되었던 일명 '홍록기라면' - 날계란에 찍어먹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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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TV에서 롱런하고 있는 프로그램 스펀지에서 라면특집을 했었나 봅니다. 저는 직접 보진 못하고 인터네셍 떠도는 글이나 주위에서 해주는 말을 듣기만 했었는데요. 대부분 하시는 말들이 '홍록기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라고 권유(?)해 주시더군요. 방송상으로 봤을때는 모아니면 도인 음식인데 이상하게 계속 끌리게 되는 음식이라며 이상한거 잘해먹는 네가 먼저 해먹어보고 알려달라는 주변에 성화에 못이겨 해먹어 보았습니다-_-

조리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라면 한개를 끓일 분량의 물을 이용하여 2개를 끓인 뒤 완전 짤것같은 쫄인 라면을 날계란을 풀어 찍어먹으면 맛이 있다고 합니다(정말-_-?).

10년전인가 휘닉스파크 수영장에서 만난 홍록기씨의 충격적인 모습을 잊지 않고 지내온 저에게 또다시 충격을 선사할련지 궁금해 집니다.


재료는 라면2개 계란2개. 뭔가 제대로된 짠맛을 느껴보고자 진라면 매운맛을 선택했습니다.


물의 양은 라면봉지의 설명대로 1개의 550ml로 맞춰서 끓여줍니다.


라면을 끓이는게 아니라 거의 쫄게 만드는 수준입니다. 젓가락으로 몇번 뒤집어 주셔야 고루고루 익어요~~!


면이 익는동안 날계란을 마구마구 휘저어 주시구요.


완벽히 쫄아든 라면 -ㅅ-)v.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샤브샤브처럼 면을 건져서 날계란에 빠트린 뒤 휘휘 저어 한입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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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뒤짚어지는 맛!?


처음 한입 두입 먹었을때는 생각보다 짜지도 않고 계란의 부드러운맛에 라면에 양념이 잘 베어있어 처음먹어보는 맛이기도 하니 쏙쏙 잘넘어갑니다. 하지만 2/3가량 먹다보면 얼마나 먹었다고 살짝 질리게 되더군요;; 날계란을 많이 섭취하다보니 처음에는 날계란 특유의 맛이 나다가 뒤로 갈수록 날계란이 부족해지면서 라면의 짠맛을 제대로 느끼게 되는 현상도 겪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별미로 한두번 해먹긴 맛있으나 하루에 2번이상 아니 일주일에 3번 이상만 해줘도 1년 이상된 커플에게 이별 증세가 찾아올 수도 있는 오늘의 요리입니다(__). MT나 스키장 콘도가서 해주시면 사랑받으실 음식!




작성자 : T맥

  • 음식명 : 쫄인라면군과 날계란양이 만났을 때~!(일면 홍록기(스펀지)라면) 
  • 요리분류 :라면(면요리) / 별미요리.
  • 조리시간 : 5분 가량.
  • 난이도 : 초초초보용.
  • 요리재료 : 라면1개에 날계란 1개씩.
  • 소스재료 : 진리의 라면스프.
  • 1인분 예상가격 : 1000원(라면1+날계란1).
  • 이런상황에 딱 : MT나 스키장 콘도가서 해주시면 사랑받으실 별미 음식. 물론 취향을 고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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