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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라면하나 계란하나면 요리 하나 완성! - 버터계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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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어처구니없는 요리에 몇몇 매니악분들이 호응을 보내시기 시작했습니다-_-;.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수 없는 얘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주로 자취생이나 아이들 밥해주셔야하는 맞벌이 남편분들이.. 왜 다음편이 안올라오냐고 성화를 보내주셔서 급하게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요리주제는 거의 언제나 그렇듯 라면을 이용한 요리입니다. 라면하나 계란하나면 그동안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느껴보실 수 있는데요. 그 주인공. 버터계란라면 입니다.!


재료 : [2인분 기준] 라면 2개(한개는 아무라면이나 상관 없고(사리면 강추) 한개는 스낵면 혹은 진라면 추천! 없으시면 있는거 아무거나 가능하긴 합니다.), 계란 2개, 버터 한큰술(혹은 올리브유 두큰술), 찬밥 조금.


요리를 시작하기 전 별생각없이 찍은 오늘의 에피타이져와 디저트.
개개인에 따라 오늘의 요리는 느끼할 수 있으므로 콜라도 어느정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재료! 이중에 맨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맨 아래 슬라이스 치즈는 빼주셔야 합니다. 제가 착각하고 치즈가 들어가는줄 알고 꺼냈었는데 생각해보니 치즈마저 들어가면 죽음의 느끼함을 맛볼 수 있을듯...;
라면은 스낵면이나 진라면 순한맛등 순한타입의 라면이 괜찮은데 없는관계로 신라면으로 대체하였습니다.


1. 기본 순서인거죠. 라면을 끓이시고 반정도 익었을 때 체에 걸러 찬물을 살짝 묻혀줍니다.(면에 탱탱함을 살리기 위하여~!)


2. 프라이팬과 비슷한 도구로 버터를 한숟갈정도 녹여 프라이팬에 고루고루 발라줍니다.


3. 체에 걸렀던 라면사리들을 버터에 볶아줍니다.


4.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라면스프를 넣고 정수된 물을 넣어줍니다. 물의 양은 라면 1개당 1/4컵정도가 알맞습니다. 2개이므로 반컵정도 부어줍니다.(너무 많이 부으시면 맛이 밋밋하므로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요기서 키포인트! 라면스프의 양은 2개 끓이면 1개, 1개 끓이면 반개 정도로 1:2 비율로 넣습니다.(순한맛의 스프들은 조금 더 넣어도 되지만 짜게 먹으면 몸에 안좋고 물이 먹히게 되므로!!!)


5. 물이 어느정도 쫄았다 싶으면 계란 두개를 투하합니다! 물이 쫄아주어야 라면에 맛이 베므로 바로 계란을 넣는거보다는 어느정도 쫄아준 뒤 넣으셔야 맛이 제대로 살아납니다.


6. 넣은 계란은 젓가락으로 최대한 풀어줍니다. 면 곳곳에 쏙~쏙 묻어나게!!!


7. 약불에서 약 1분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계란찜을 하듯이...
오래 기다릴수록 맛은 부드러워지고 밑부분이 전 부쳐진것처럼 살짝 늘러붙어서 라면전 같은 형태가 됩니다.


8. 완성! 참~~~ 쉽죠~!?


접시에 이쁘게 담으셔서 드시면 됩니다! 밑 사진에서 보이듯이 면이 살짝 눌러붙으면 누룽지 같은 효과가 발산되어 한층 맛을 더해줍니다!_!)

그리고 번외편! 라면만으로는 부족하다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1. 완성품을 조금 남겨둡니다.


2. 물을 면에 묻을정도로 살짝 넣어주시고 (사진은 좀 그렇죠-ㅂ-)


3. 밥을 넣어줍니다.


4. 그대로 볶아주시면 계란볶음밥과 같은 맛에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칼국수집 가면 마지막에 볶아주는 달걀볶음밥맛과 똑같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라면에 질리신 분들이나 뭔가 특별한거 먹고싶은데 해먹을 재료는 없고 돈이 없으신분들 혹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를 하셔야 하는데 요리를 못하시는분들 등등등...
한번 해드셔보세요^^
"언제까지 라면만 먹고 살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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